저는 it관련 학과 4년제 대학을 2018년에 졸업한 현 백수입니다.
만나이로는 25살 이고요.
최근 취업 관련해서 이래저래 고민을 했는데 답이 안나와서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좀 구하고자 글 써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it관련 학과 4년제를 졸업했습니다.
군대 역시 특기병으로 it관련 보직을 지원해서 특기병과로 전역했습니다.
이쪽 관련 업종이 적성에도 맞는것 같고 흥미도 있어서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기관 교육도 관련 업종으로 수료 하였고 수상 내역도 있습니다.
하지만 it관련 업계분들 눈에는 제가 모자란건지 취업이 영 안되더군요.
부모님은 어서 취업하라고 재촉하시고 끝내 부품 제조업쪽에 아시는 분이 계시니 면접을 보라고 하셔서 면접을 봤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쪽 업종 일을 한다고 제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쪽 업계에 취업하게 된다면 경력 단절로 it직종은 확실하게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취업 안되는 현실에서 눈돌리는 거라는것도 잘 알고 있고 안되는걸 물고 늘어지는게 미련한 짓이라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제 인생을 대신 살아주시는것도 아니고 제가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안되는 업종을 취업하겠다고 물고 늘어지느냐, 부모님 말씀대로 그냥 취업해서 다른 진로를 알아보느냐 고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기 능력 부족에 자기혐오까지 생길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덧붙입니다
희망 직종은 보안 컨설팅 직무이며 유관 자격증 2개(정보 처리 기사, 네트워크 관리사) 소지중입니다.
현재 리눅스 마스터 준비중이며 수상기록은 한개 있으며 프로젝트 수행 경력 있습니다.
면접에서 기술질문에서 막힌적은 없었고 이번에 본 타업종 면접은 중소기업 차량부품 생산관리직 이었으며 출근 날짜 조율까지 이야기 나왔습니다.
보통 부모님께서 참다 참다 다른곳으로 보내는경우는.. 혹시 자기가 IT업종에 꿈만있었던게 아닌지 고민해보세요.. 4년대졸 말곤 다른 스팩은 없나요? 졸업한지 1년이 되가는 시점에서 면접관이 졸업하고 뭐했냐고 물어봤을때 민망하지 않을 답변을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러게요 뭔가 알맹이가 조금 허전한 느낌이네요..
나이도 아직까지 괜찮고 it 쪽에서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사신 것 같은데, 굳이 타업종 중소기업으로 가야할까요? 기술면접에서 막힌적도 없는 정도면 최소 그쪽 분야 중소도 못갈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몇 군데 지원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지원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올해 만 25살이면 1년정도는 조금 더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IT쪽은 방황들 많이 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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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388057376
그러게요 뭔가 알맹이가 조금 허전한 느낌이네요..
보통 부모님께서 참다 참다 다른곳으로 보내는경우는.. 혹시 자기가 IT업종에 꿈만있었던게 아닌지 고민해보세요.. 4년대졸 말곤 다른 스팩은 없나요? 졸업한지 1년이 되가는 시점에서 면접관이 졸업하고 뭐했냐고 물어봤을때 민망하지 않을 답변을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나이도 아직까지 괜찮고 it 쪽에서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사신 것 같은데, 굳이 타업종 중소기업으로 가야할까요? 기술면접에서 막힌적도 없는 정도면 최소 그쪽 분야 중소도 못갈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몇 군데 지원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지원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올해 만 25살이면 1년정도는 조금 더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IT쪽은 방황들 많이 하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