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미국에 가서 살게 되면 어디가서 정착하고 싶냐
아마 대부분
1순위가 뉴욕
2순위가 엘에이 일거다
뉴욕은 비싸서 엄두도 못낼거고 ㅋ, 만만한게 LA지, 말안통해도 한인타운가서 어케 비벼볼 구석도 많고,
근데 그러다 보니 말이 안통해서 생기는 오해가 모르긴 몰라도 존~~~나게 많이 발생하고 있을거다.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은 흑인 남자가 길만 물어바도 도망친다거나,
반대로 백인한테만 길을 묻는 상황 등이 그런거,
대도시는 초/중/고등학교마저 인종별로 학군 비슷한게 나뉘어져 버린지 오래임,
아시아인 모여사는 동네엔 아시아인만 다니는 학교가 되어버림.
걍 깡시골 소도시를 가라 인구 20만 이하인 곳 ㅋ
고런데는 인종 차별이 머야.
학교가 도시에 2~3개 밖에 없어... 중딩/고딩 별루 다가.
인종차별 근절-이란 간판이 떡떡 붙어있고.
다운타운 놀러가면 학교 선생님(흑인)네 가족이 영화보러 나와서 인사 나누게 되고 막 그지랄 난다.
대신 그런 곳은 시간이 80년대에서 멈춘듯한 풍경임.
그건 그거대로 운치있음, 크리스마스에 온 도시 돌면서 마당 장식 구경하는 것도 연례행사지.
요즘 여기저기서 뜨는 포틀랜드(나이키 본사 위치)만 해도 인종문제 별로 없을거다.
고런거 싫어하는 젊은이 들이 꼬여서 뜬 도시니까.
글쓴이를 백악관으로
트럼프가 시골 민심으로 탄력받아서 당선 됬자나;
미국인들은 이웃 간 막 인사하고 오지랖하고 그른 가 아니면 서로 신경 ㅈ도 안쓰고 차가울까 거긴 주택끼리 붙어있으니(펜스가 있지만)
걍 주택가 걷다가 문가에 앉아있는 여자애랑 눈 마주치면 서로 인사하는 정도 이웃끼리도 걍 오가다 만나면 서로 통성명 하고 인사나 주고받았었음
하긴 서구권에선 특히 미국에선 오지랖 같은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지극히 개인주의라(물논 현대의 우리도 해당가능)
근데 소도시는 고인물 잔치라서 뉴비들은 알게 모르게 배척당할 수도 있다더라.
내가 살던 동네만 해도 부촌이 있었음, 부촌에선 그럴 수 있겠지만, 걍 주거촌에선 그딴거 없을거다. 정 뭐하면 주말에 커뮤니티 스쿨 같은데 나가서 사람 사귀기도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