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만일 토트넘이 일정상 이유로 맨유전 이후에 손흥민 가라고 하면?

[카토교수]

그니까 결승전만 (우리가 아겜 결승전까지 올라갔을 경우) 뛰게 하라고 토트넘에서 압박을 주고 있을 경우.

1. 팬들의 눈치 보지 말고 과감하게 안 뽑았어야 했다.

2. 갑질을 멍하니 바라보고 토트넘 원하는대로 배 감 다 주어야 했다.

[최고빨갱이]

사실 토트넘입장에선 저게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대 저래놓고 아시안컵도 차출 안한다면 생양아치가 맞음

[김아영]

이런 사례가 생기면 손흥민은 그냥 넘어가는데
앞으로 다른 유럽파들은 박주호처럼 재계약 협상할 때 아시안게임 차출 의무화 옵션을 걸지 않는 이상.
유럽파들을 아예 안 뽑게 되는 선례를 만들지도 모릅니다.
박주호 선수는 조별 경기부터 뛰었기 때문에 팀 스피릿적으로나 경기력이나 좋아서
즉, 논란 거리가 없어서 문제점이 없었음.

[카토교수]

지금 협회가 일정상 조율 문제가 남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말 못할 상황을 보면 걸려도 저렇게 걸려있을 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김아영]

기다려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빌어야죠.
다들 손흥민이 월드컵 때 좋은 활약으로 올림픽 8강 온두라스 전을 잊고 있는데
이번에는 제발... 잘 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때 피지한테 8골 넣고 독일이랑 다 이길 뻔 한 거
로스타임 때 먹혀서 3-3으로 비기고 멕시코 퇴장시켜서 이기고 경기력은 나름 좋았었는데
군면제 기회는 본인이 놓친 건 맞는지라 ㅋㅋㅋ
이번엔 본인의 힘으로 우승 해봤으면 좋겠네요.

박주영도 아시안게임에 실패하고 (겉멋 힐킥으로 골 못넣어서 짐.)
그런데 올림픽 와서 성공했었죠.
손흥민은 반대로 올림픽에서 실패하고 아시안게임에선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모갸]

본인이 놓친거라니.. 올림픽 메달이 뉘집 개 이름인줄 아시네

[김아영]

아시안게임도 뉘집 개 이름이 아니죠.

올림픽 대회를 무시하고 그런 게 아니다.

당시에 손흥민 본인이 기회를 놓친 부분이 있다고 언급한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