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어둠에 잠기고, 비 내리는 날. 8번 도로에 이미 썩을 대로 썩어버린 남자가 있었다.
이 남자는 고속 터미널을 올곧게 바라보고 있었다. 사랑하는 한 여자에게 모든 것이 파탄 난 남자였다. 그는 그녀로부터 이미 노예였고, 그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많은 비난과 질책, 구타까지, 그녀의 사랑으로부터 얻은 상처들이다. 오후 6시에 만 되면 피곤에서 해방되어, 굳은 일에 대한 해방감을 느끼는 작은 학이라 볼 수 있다.
그는 깨닫는다 그녀에게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그녀는 물이기에 그 남자에겐 슬픔과 비탄을 준다를 사실을.. 그런 마음으로 바라본다. 그녀를 만나고 싶지만 "갈애" 때문에 잊어버리도록 한다.
그런 이유와, 주위 사람들은 블랙커피만 마신다. 그는 자기를 일부러 고행의 길로 간 것이다. 옛날부터 조상 대대로 그랬던 것처럼...
터미널에 있을 때는 늘 차가 막혀있다. 괴로운 기억에서 사는 그는 그 기억을 지우지 못하고, 생각하며 현재의 삶을 만족하는 소박하고, 빈티나는 인간이다. 그런 남자이기에
그녀를 사랑하면 할수록 갈애가 생긴다. 남자는 3가지 오명 때문에 인생이 고달프다. 그리고 그남자 주변에는 가끔씩 갈라진 스마트폰 액정 화면들이 보인다 가슴이 아프다.. 그녀를 알고부터 더욱 더 이런 고통에 밤잠도 설치고 다크서클만 늘어간다.
힘든 사랑이지만 그는 학기에 그녀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설령 죽어서 또 다른 이로 환생 한다. 하더라도 그의 이런 미련은 계속 연속될 것이다. 밤하늘에 물병자리가 보일
계절이지만 먹구름에 가려 별빛은 보이지 않는다. 그는 그녀를 잠시 잊기로 한다. 해탈하기 위해서.. 여전히 그는 네잎클로버가 가득한 초록 들판에 하늘 위 4개의 별을 바라보며, "그들"을 유도할 것이다. "블랙홀"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