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데이터이스트 제작.
오락실 출입이 늦은 편이라 MD 버전으로 먼저 접했었다.
람보 같은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에 먼저 눈을 뺏겼고
열쇠를 모아 고급 무기를 얻는 시스템에 도전 욕구가 불타 올랐던 재밌는 작품.
거기에 나중에, 오락실에 가서 접했던 오리지널은
그 특유의 레버 때문에 한 번 더 충격이었다.
비슷한 경험으로, 알카노이드의 레버도 마찬가지.
키보드로 하다가 나중에 오락실에 갔을 때 그 돌아가는 레버를 보고
얼마나 충격적이던지 ㅋㅋ
아, 90년대 후반에 무슨 야구 게임도 레버가 특이했었다.
그림으로 그려 보면 이런,
배트 모양의 컨트롤러를 당겼다가 풀면 화면 속 선수가 스윙을 하는 게임이었는데 ㅋ
고전의 이름으로 말하면 왕탱크 이까리1편이 원래 미드나잇과 같은 조이스탁 방식으로 나왔죠.(아마 쟈칼도 그럴겁니다) 문제는 그 시절인데 게임만 넣으면 됐지 그 게임 하나때문에 스틱을 돈주고 바꾸라고 하면 오락실 주인이 안좋아 했죠. 그래서 평소 쓰던 스틱에 맞춰서 개조해서 오락실에 납품한겁니다. 아마 제 기억에 유일하게 더블 스틱에 버튼 두개 였던 오락을 해본게 국딩 3~4 학년때인가? 여튼 수류탄 던지고 총 쏘고 탱크타던 이까리 비슷한 더 그래픽 꾸지는 게임이였씁니다. 한쪽은 이동 한쪽은 총쏘는 방향. 스틱엔 버튼이 한개씩 꼭대기에 달렸고 하나는 총알 하나는 수류탄. 아마 마메 찾으면 나올게임일껀데 여튼 처음 접해본 투스틱 게임이였지요. 여튼 미드나잇 레지스탕스는 회전 스틱 아니면 게임이 거의 불가능 한 게임이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특이한 조종기의 게임들이 말고도 많이 있었군요! 말씀 덕분에 좋은 지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