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이스트의 87년 작품, 포켓걸
오락실 열에 아홉은 꼭 한 대씩 있던 그레이티스트 힛 게임이다 (내 생각에ㅋ)
지금 해 봐도 맛세이 빼고는 다 되는, 당구 게임으로는 거의 완성형 시스템.
거기에 추가적으로 그! ... 그러니까, 그! ...
암튼, 그 요소가 뭇 남성들의 주머니속 동전을 털어갔었다ㅋ
그러고 보니 데이터이스트는 정말 명작 게임들이 많다.
어제 올렸던 미드나이트 레지스탕스도 데이터이스트 작품.
문득문득, 이제는 과거 유명 제작사들이 폐업하는 것 뿐만이 아닌,
오락실조차 구경하기 힘든 시절이 됐기에
그 시절을 현역으로 즐기고 추억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