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게이트 시리즈를 좋아한다.
1편은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고 감동받았을 정도.
다는 아니지만 티비 시리즈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챙겨 봤었다.
그런데 게임은 딱히 기억에 남는 게 없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찾아보니 의외로 제법 되었다.
지금 소개하는 작품은 95년에 MD 용으로 나온 게임.
아비도스에 막 도착한 시점에 잭 오닐 대령을 플레이어 캐릭터로 시작되는데,
눈에 띄는 점은 다채로운 움직임이었다.
스샷처럼 벽에 매달리기까지 될 정도.
그리고 나머지 게임들은 대충 훑어봐서 확실치는 않지만
서비스가 중지됐거나 AAA급 타이틀은 아닌 듯 보였다.
해서, 현 시점에 아비도스를 탐험할 수 있는 최선은 이 MD 버전이라는 결론이 ...
에멀리히 감독의 영화는 다 재밌게 봤다.
불가항력의 압박감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감독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