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이 에스텔 납치해서 도망가고 요새에서 레이븐이랑 싸우는곳 하고있는데..
레이븐 새끼는 지 목숨 아까워서 알렉세이가 시키는 대로 에스텔도 납치해서 알렉세이한테 넘기는 쓰레기같은 새기인데
여태 죽인 악당새끼들이랑 다를게 없는데 하는짓이.. 목을따도 시원찮을것 같은데..
유적 지하에서 뒤지길래 좀 괜찮나 했더니 또 얼굴내미네 쓰레기같은녀석이
왜 애들은 레이븐을 용서해주는 분위기로 흘러가는지 모르겟슴..
몰입 개 깨졋슴..
나중에 제가 모르는 떡밥이 풀림?? 저게 용서가 됨??
목숨이 아까워서라기보단 어차피 한번 죽었던 몸이라고 생각해서 인형마냥 시키는대로 살다가 적당히 죽기로 생각한 게 슈반이고 돈이나 유리한테서 감정을 느껴서 그걸 따라 살기로 한 게 레이븐이라는 느낌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사실 레이븐이 없었어도 알렉세이는 어떤 식으로든 에스텔을 납치하긴 했겠죠?
레이븐 (=슈반, 사실 둘 다 본명이 아님) 은 인마전쟁에서 죽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 심장 블라스티아를 이식해서 살아남고, 자신이 사랑하던 여성, 고향도 삶의 목표도 모두 잃은 뒤에 알렉세이에게 슈반 올트레인이라는 이름을 받고 유일한 삶의 목표로 따르게 된 것으로 아네요. 그 후, 알렉세이의 심복으로 삶의 의미도 없이 살다가 돈을 죽이러 갔다가 돈에게 개털리고, 돈에게서 레이븐이라는 이름을 받고 2중 생활은 한거죠. 사실 2-3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문제가 유리의 죄도 묻히고, 레이븐의 배신도 묻히고, ... 그 외에 개연성이 많이 망가집니다. 세계멸망의 위기와 같은 분위기가 되서 기존의 죄들은 거의 다 묻혀버리는 느낌이 나는지라... 사연을 보면 뭔가 이해가 될 수도 있나 싶다가도... 그냥 돈의 할복 이후로는 스토리 개연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