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처음 임퍼서블 하면 어렵다고 느끼지는게 아무런 특징없는 이병들만으로 외계인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이전 난이도에서는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병사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공포감마저 느껴집니다.
임퍼서블 클리어하고 이제 임퍼서블 철인 모드를 진행하면서 깨닳은 작은 팁을 공유해 봅니다.
1. 임퍼서블을 최소 1회 이상 클리어 해봅니다.
임퍼서블에서 쌓인 노하우가 임파서블 철인에서 병사들의 생존률을 높혀 줍니다.
더구나 맵이 제한적이라 전술적으로 좋은 위치에 대해서 미리 안다는 것은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다른 난이도에서 전술적으로 좋은 위치와 임퍼서블에서 좋은 위치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맵은 구석부터 클리어해 갑니다.
시작하자 마자 전방(중앙)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전방의 병사의 몇칸 앞을 기준으로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지 않는 좌우측으로 구석부터 클리어해 갑니다.
중앙은 적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으로 가면 많은 수의 적과 대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막을려면 맵의 외곽부터 클리어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시작하면 왼쪽으로 시작해서 왼측 상단까지 클리어했다면
다시 왼쪽으로 붙어서 조심히 시작 지점까지 돌아 와서 우측으로 올라가 봅니다.
3. 최소 전체 병사중 2명 이상은 특히 전방에 나간 병사는 경계가 가능한 선에서 이동합니다.
적도 움직이기 때문에 턴 종료후 적과 조후에 선제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계는 적의 움짐임을 묶어 놓고나 혹은 처음 조우할 때 움직이는 적중에 일부를 죽일 수 있습니다.
경계가 의외로 명중률이 높습니다.
4. 액션포인트는 한번씩 돌아가면 사용
두번의 액션포인트를 한턴에 사용할 수 있는데,
가급적 두번의 액션포인트를 한번에 사용하지 않고 병사들이 한번씩 돌아가면서 한포인트를 소모한다음
그 다음 마지막 포인트를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5. 공격할 때는 반드시 상대에게 줄수 있는 데미지가 얼마인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지금 컨트롤하고 있는 병사가 누구인지 특히 권총을 착용중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철인모드에서는 이러한 습관하나가 전세를 바꿀 수 있습니다.
6. 이동할 때는 이동 위치를 결정하기 전에 줌아웃 및 해당위치에서 카메라를 한번 돌려 봅니다.
엄폐가 정확히 되는지 나아가 잘못된 위치를 선택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적과의 대략적 위치를 확인하려면 줌아웃은 큰 도움이 됩니다.
7. 전투시에는 매턴 시작에는 어떤 액션을 취하기 전에 모든 병사를 먼저 한번씩 돌아가면서 탄약 잔량을 확인합니다.
8. 전투가 끝나면 재장전하는 타이밍을 가집니다.
이 때도 모든 병사가 한번에 재장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명(4인)내지 2명(5~6) 선에서 재장전을 하고 다른 병사들은 경계를 취합니다.
9. 가급적 상대를 사거리 내에 두고 턴을 종료하지 않는다.
사거리내에 둔다라는 것은 좌측상단(혹은 우측 하단)에 빨간색 혹은 노란색 외계인 얼굴이 표시되는 것을 말합니다.
저격수의 분대시야는 제외입니다.
초반 열악한 무기로는 서로를 사거리에 두고 공방전을 벌리면 대부분 외계인이 이깁니다
따라서 가급적 상대를 사거리 내에 두고 턴을 종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반에는 말이죠.
10. 적의 경계가 없다면, 무빙이후 쏩니다.
계속적으로 적보다 좋은 전술적 위치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이 많다면 후퇴하면서, 적이 적다면 전진하면서 싸웁니다.
(적다는 것은 4명이면 적1명, 6명이면 적 2명을 말합니다.)
11. 반칸 방폐(엄폐)는 임퍼서블에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수류탄 투척 등을 위해서 상대에게 접근해야 한느데, 중간의 엄폐물이 반칸 밖에 없다면
반칸짜리 엄폐물에서는 "잠복"을 하면 생존률을 높힐 수 있습니다.
물론 연막,제압을 이용할 수 있으면 이들을 이용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말이죠.
12. 한칸짜리 엄폐라도 씬맨 이상이 되면 50% 명중률을 보여 줍니다.
한칸이라도 잠복하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거리가 멀다면, 공격하지 않고 경계로 턴을 넘깁니다.
특히 적의 배후로 한번에 치고 갈 수 있는 거리에 병사가 있다면
적은 공격을 하지 않고 경계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3. 부서지는 엄폐는 가급적 피합니다.
목재나 석재로 되어 있는 엄폐는 부숴집니다.
상대가 쐈는데, 엄폐가 깨지면 다음번에는 죽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엄폐를 이용할 때는 가급적 한명의 적과 대치할 상황만 이용합니다.
14. 수류탄은 주로 상대 엄폐를 부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만, 100% 적을 죽일 수 있는 수단입니다.
15. 전투할 지역을 선택할 때는 부숴지는 엄폐물이 많은 지역은 피합니다.
따라서 대형 우주선 추락지점을 공략할 때는 빠르게 우주선 안으로 들어가 싸우는게 유리합니다.
16. 적과 대치할 때는 적은 부서지는 엄폐물이 많은 지역, 우리는 부숴지지 않는 지역이 좋습니다.
17. 적이 많기 때문에 적과 만나면 클리어된 지역으로 후퇴해 가면서 싸우면 좋습니다.
특히, 경계로 후퇴할 경우 가능한 첫번째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최대한 이용해야 적에게 측면이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 때 반칸 엄폐뿐이라면 잠복을 하거나 과감히 돌격으로 안전한 지역까지 빠집니다.
본진은 약간 뒤쳐저서 머물고 있고, 지원병과 돌격병이 나가서 적과 만나면 본진쪽으로 유도해서 싸우면 좋습니다.
18. 측면배회는 클리어된 지역이 아니면 시도하지 않습니다.
적이 많기 때문에 애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르는 지역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19. 저격수는 측면배회나 정찰을 가급적 하지 않습니다.
저격수는 시야가 일반 병사보다 넓기 때문에 애드되지 않아도 될 대상이 애드될 수 있습니다.
20. 수류탄,로켓탄,연막은 아끼지 않습니다.
후반 보스전을 위해 남겨 놓는 수류탄 하나 정도를 제외하고는 아끼지 말고 사용합니다.
초반에는 안전한 지역이 적기 때문에 좁은 지역에서 적과 대치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후는 안전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후퇴경계로 지형을 이용한 플레이로 버팁니다.
특히 테러미션에서 플로터에게는 물량을 아끼지 않습니다.
플로터 자체만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지만, 크리살리드하고 같이 조합되면 단 한마리 플로터에게 부대원 전체가 농락당할 수 있습니다.
크리살리드가 무섭지만, 얘네들은 도망갈 수 있습니다.
21. 좀비를 근거리에 두지 않습니다.
갑자기 다음턴에 크리살리드로 변해 버리면 대책이 없습니다.
22. 제압을 적극활용하자.
만약 적을 죽이지 못하면 반격이 걱정될 때 제압을 사용합니다.
제압은 중화기는 대상을 공격하기 전에 지원병은 후에 사용합니다.
중화기는 홀로그래픽 조준이 있고, 간혹 엄폐물을 부수기도 하기 때문에 먼저 제압을 걸고 이후 병사들이 사격합니다.
반면 지원병은 먼저 병사들이 사격을 하고 나서 상대가 죽지 않았을 때 제압을 사용합니다.
제압은 생각보다 매우 효과적인 전술적 카드입니다.
상대의 사격률을 떨어뜨리는 것을 둘째이고 발을 묶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적의 측면을 노리거나 혹은 수류탄 투척을 위해 접근해 갈 때 상대를 묶어 놓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분대중 최소 2명은 제압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23. 뮤톤은 제압만으로는 안됩니다.
여러명이서 함께 제압을 하거나 연막을 사용합니다. 제압당한 뮤톤은 수류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히 상대합니다.
24. 90% 이하는 노란색 빨간색 상관없이 명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격이 실패했을 때 다음번에 상대공격을 받을 것 같으면 시도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돌격병이 우회해서 적의 배후를 칠 경우 실패시 원거리에서 공격해서 상대를 처리할 추가적인 방법이 있을 때만 시도합니다.
즉, 실패하면 저격수가 저격수가 실패하면 로켓이 로켓이 없으면 수류탄으로 적을 죽일 수 있을 때만 합니다.
25. 돌격병의 런엔건
돌격병의 런엔건은 한번에 적의 후방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액션포인트 하나를 소비하고 적의 배후에 들어갔는데,
적을 죽이지 못할 것 같은 경우 후퇴해서 경계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합니다.
26. 돌격병의 임무는 상대의 반응사격을 빗겨내는 겁니다.
예리한 반사시경이 있는 돌격병은 상대의 반응사격을 유도해 내게 하여 이후 병사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주임무입니다.
27. 상대 반응사격은 무조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예리한 반사시경이 있는 돌격병이 없다면 상대 사선을 이동해야 할 경우 뒤로 안전하게 빠졌다가 이동합니다.
28. 마인드 콘트롤된 아군은 제압으로 묶어 놓으면 좋습니다.
무력화 사격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29. 저격병은 더블탭,무아지경 각각 하나씩 둘 운영하면 좋습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적을 원킬하기 힘들어 지는데, 수류탄,로켓 등으로 상대 엄폐를 파괴해 놓은 상태에서 더블탭 저격병이 체력을 추가로 깍아내고 무아지경 저격병이 사격하면 좋습니다.
30. 룸클리어할 때는 여러 입구에서 동시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스전의 우주선 조정실이나 시가전의 밀패된 건물 내부등에 여러 입구가 있다면 여러 입구쪽에서 들어와야
적의 배후를 공격하기 좋습니다.
31. 권총으로 죽일 수 있는 적은 권총으로 처리합니다.
지금 병사가 보유하고 있는 권총으로 충분히 적을 사살할 수 있다면 권총을 사용합니다.
권총은 재장전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권총을 사용했다면 다음번 공격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32. 수류탄은 안전한 위치에서 투척
수류탄은 적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적을 본 상태로 투척하면 이후 적의 공격에 노출됩니다.
적의 사선(나의 사선)이 되지 않는 위치에서 투척합니다.
33. 초반 빌드 오더
시작하자마자 굴착을 시작하고 위성하나를 만듭니다.
먼저 제조실을 위한 굴착한군대(5일) 제조실(10일) 위성업링크(14)일 = 29일입니다.
굴착은 상황실에서 팝업메시지가 뜨지 않기 때문에 유심히 봐야 합니다.
34. Xbox컨트롤러가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마우스,키보드보다 실수가능성이 적어집니다.
특히 줌아웃기능이 마우스,키보드 보다 훨씬 편리하고
이는 전황을 이해하는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35. 배경음악을 끄면 게임에 집중하기가 더 쉽습니다.
게임 음악 자체가 긴박감을 주고, 아드레날레인을 분비시켜 사고를 좁게 만듭니다.
배경음악없이 플레이가 더 쉽습니다 .덤으로 취향에 따라 마음이 차분해지는 클래식을 들으면서 하면 더 좋습니다.
36. 피곤할 때는 하지 않습니다.
생각이 짧아 지는 것은 둘째이고 인내력이 적어지기 때문에 플레이가 무모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임퍼서블 철인으로 6번 미션(매우어려움 테러 미션 1회 포함)을 진행했으며 현재 상병 1인외에는 전사자가 없습니다.
이쯤되면 즐기기 보다는 말그대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수준 괜히 철인이 아니군요
추천!
저도 임파서블 철인 진행중이지만 30% 사격률이라도 맞긴 맞아요. 특히 중화기가 기막히게 잘 맞춤. 그리고 외계인 3인 1조로 나오면 2명만 잡아도 대부분 후퇴하기 때문에 잘 안죽게 되더라고요. 추가로 경계는 거의 안하고 잠복만 해서 유인시켜서 잡는 편입니다.
2년전 댓글에 덧달면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신중하라는거죠....빗나가도 타격받지말라고...
좋은 팁들이네요. 추천드려요~
정말 대단하군요...노하우가 느껴집니다. 제 생각인데 %와 관계 없이 노출되고 맞게 생긴데는 잘 맞는거 같고(특히 섹토이드 마인머지(피 올려주는거)하고 있을때는 %가 낮아도 참 잘맞더군요) 뭔가 %와 다른 실제적인 조건으로 명중율을 결정하는 인자가 있는거 같습니다.
35,36이 가장 중요한듯...무모함에 그르친 경우가 많은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