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마일에서 나온 모데로이드 마징카이저 입니다.
원래는 좀더 그럴싸하게 사진을 찍어서 올리려다가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나마 올려 봅니다.
먼저 완성 샷 하나!
빨간색부분들은 군제 레드 매더 은색부분은 타미야 메탈릭 실버, 금색 부분도색들은 건담마커와 타미야 골드입니다.
방열판안쪽, 어깨, 등, 손목, 팔, 발목 무릎등을 마커로 처리했습니다.
아마존재팬에서 2000엔 쿠폰이용해서 저렴하게 배송비 포함 3만원이 안되게 구매했습니다. 처음 이용해 본 것인데 매우 만족스럽네요 배송도 23일에 온다더니 17일에 왔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던데 처음 봐서 찍어봤습니다. 완충재나 별거 안 넣고 이렇게 고정이 잘되네요
표지 일러스트는 힘을 줘서 그려준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표지사기 같은 것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얼굴파츠인데요 설마설마 하면서 부품검수하다가 결국엔 당첨되버렸습니다. 지금 사진은 제가 직접 도색한 것 이구요
원래 모습은 찍지는 못했지만 매우 깔끔하게 오른쪽으로 치우쳐져서 도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아마 기계로 하는 것이였던듯 싶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사출이 제대로 안된 건 봤는데 도색파츠가 잘못 되어 있을 줄은..직구라 교환도 애매하고
오프에서 구매하실 분들은 확인을 해보시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 모데로이드를 구입하려고 마음 먹은 가장 큰 이유가 얼굴이 도색된다는 점이었는데.... 뭔가 손해본 느낌ㅠ
사용 된 도구는 군제신너로 지우고서 건담마커 옐로와 메탈릭블루 그리고 군제68번 몬자레드가 수고해주었습니다.
나무꼬치로 살짝 살짝 찍어서 그려주었네요.
요거 만들겠다고 추가로 구매한 스프레이 캔입니다.
여러 실버가 있지만 TS-38 메탈릭실버가 금속느낌도 나고 밝은 실버여서 적당합니다.
날개의 빨강 사출색이 묘하게 싸구려 느낌이라 메탈릭레드와 고민했지만
카탈로그에 나온 사진에 충실하자는 생각에 레드매더 스프레이로 골랐습니다.
받침대는 얼마전 구입한 압축 스펀지, 이게 제일이네요
예상했던 대로 도색이 잘 되었습니다. 저는 만족스럽네요
금색은 타미야 골드 TS-21입니다. 클리어옐로를 더 칠해주어도 좋겠지만
무난하게 골드하면 딱 떠오르는 색깔은 다른 캔보다는 요녀석 같습니다.
레드는 막상 칠해놓고 보니 긴가민가 하더군요 하지만 런너랑 비교하니 칠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이저 스크랜더 부분은 그냥 빨강으로 놔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센티넬 마징카이저를 참고해서 부분도색을 해보긴 했는데요 실력이 허접해서...
금색은 건담마커 골드, 은색은 타미야 실버 마카, 회색은 타미야 XF-56 메탈릭 그레이 입니다.
조립전에 먹선도 넣어주었습니다. 그냥 도장한 상태로 놔둬도 멋있고 넣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스티커가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반구형이다보니 어색하기에 도색으로 결정! 건담마커 메탈릭블루 2400원 단 한번의 칠로 완성했습니다.
결과는 만족....또 쓸 일이있겠지요ㅠ
배출구 부분도 미세하지만 살짝 찍어주었습니다.
여러 비용과 재료 노력으로 완성한... 마징카이저 헤드입니다. 제가 보기엔 매우 만족! 만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넘 아까워서 ㅠㅜ
원제품보단 덜 깔끔하지만 장점이라면 메탈릭 블루로 칠해서 맨눈으로 보면 반짝인다는 점! 계속 보면서 이쁘다이쁘다 하고있습니다.
슬쩍 슬쩍 보이는 부분이지만 실버와 골드로 부분도색했습니다. 도료가 마르고 나니 더 구분이 또렷해지더군요.
이쪽은 몰드가 덜 확실하게 파져있어 칠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잘하면 되긴 합니다. 다 실력부족....
잘 안보이는 어깨부분의 부분도색 포인트 들입니다. 아주 살짝 살짝 보이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칠해주니 좋습니다.
분할이 나름 괜찮게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칠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색놀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블랙, 골드, 클리어레드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실버로 도색하려다가 포인트 부분들은 동봉된 실버스티커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스티커를 붙이고 유광클리어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밖에 부분도색 포인트들 가슴의 방열판 안쪽도 그렇고 등이나 엉덩이에도 몰드가 세세히 있기 때문에 콕콕콕 찍어주면 됩니다.
카이저 스크랜더! 건프라랑 다르게 아주아주 날카롭게 뾰족뾰족 합니다. 부러질까 걱정 되기에 얌전히 다뤄주고 있습니다.
날개 안쪽에 스티커를 조심히 붙여주면 매우 훌륭!! 넘모 멋져용
연결부위까지 칠해주면 카이저스크랜더 완성! 얘는 풀도색이네요 ㅋ
그리고 카이저 블레이드입니다. 손잡이 끝부분이 원래는 클리어레드여야 하지만 깔끔하게 포기. 클리어파츠 런너가 있으니까 개조는 가능한데 금손께서 해봐주시길..
Z 표시가 매우 맘에 드네요! 카이저 블레이드도 먹선을 넣어준 모습입니다.
박스아트처럼 칼을 칠해줘야 했는데 그냥 금속 느낌이 좋아서 먹선만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미약하나마 개조랄까 골반관절이 너무 좁게 보이는 것 같아 런너의 이름표를 잘라서 넓혀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두께도 적절하고 니퍼로 간단히 자르면 됩니다.
요런 느낌으로 상하반신 완성.
도료가 좀 남은 거 같아서 간단하게. 혼스테이지 스탠드구매하면 같이 합체시켜보려고 합니다.
골드를 뿌려줍니다.
서페이서를 뿌려서 해본건데 금속성 스프레이들은 차폐력이 좋아서 잘모르겠네요 효용을.
금속계통은 따로 먹선안 넣어도 구분이 잘 되서 볼만 한 것 같습니다!!
마징카이저 완성! 무릎과 팔꿈치에도 건담마카를 이용 금색으로 부분도색 해주었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아이폰6S+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더 잘보이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거의 요런 느낌이니까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팔려서 재판도 뽑고 쉽게 살수있었음 좋겠네요
폰으로 확대해서 보면 잘 보이는데 매우 화질구지가 된 것 같네요 우째야하나ㅠ
조명을 비춰주는대로 매우 멋집니다.
무장까지 완전한 모습! 여러 루즈가 적은 건 아쉽네요 5만원 넘는 가격인데...
손은 주먹과 편 손, 칼 잡는 손,구부러지게 잡는 손 정도입니다.
터보 스매셔 펀치!!!
무릎꿇는 자세도 문제 없이! 가동성도 좋은 킷입니다. 한발서기도 가능해요
용자 검법 가능합니다!
요걸로 끝. 더 많은 포즈와 고화질로 찍는 재미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쎄긴 하지만 하나 잘 만들었는데도 왠지 또사고 싶은... 그런 킷
p.s 날개결합이 단점으로 지적되던데 확실히 뭉개지는게 있습니다 그래도 실질적으로 문젠 없습니다.
많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도 감사해용!
완전히 멋지게 만드셨네요 ㄸ
취미정보게시판에서 정보보고 계속 구상해왔습니다. 저 같은 초보도 쉽게 만들수 있네요!
선추천 후감상이죠~
추천 감사해요
와 도색한거에 먹선 넣으니 이쁘네요 마감은 전체 유광으로 하셨나요,
메탈부분은 먹선 안넣아도 될 것 같구요! 마감은 스프레이가 없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할까 해요!
스크랜더는 많이 뭉게지나요? 얼굴도색은..ㅜㅜ 전 잘 뽑았습니다! 스크랜더 빨간색은 어떤색으로 도색하셨나요?
넵 둘중 한쪽은 설계상 피할수 없는 것 같아요. 다행이네요! 도료정보는 첫번째 사진 밑에 다 써놨습니다. 다 금속느낌나게 메탈릭계도 추천해요
피규어 쪽에서는 나름 명가로 소문난 곳인데 프라모델은 어떨련지 모르겠네요 조립감이나 품질등은 어떻던가요?
저는 얼굴 도장이 미스였지만 그것만 빼면 여러모로 준수한 제품이 나왓다고 생각합니다. 사출색자체는 아쉽긴하지만 어차피 도색을 하기에 편하게 부품이 나누어져있고 런너째로 도색해도 될 정도로 게이트가 잘되어있는 것 같아요. 완성하고나서 가동도 문제없고 유광 마감까지 해주면 막만져도 안심이라 생각합니다.
메탈릭실버라... 좋은정보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