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녀석은 소장하게된지는 꽤되었던 제품입니다. 귀차니즘덕에 지금 올리게되었습니다.
저희집 친가는 목포인데요. 예전만 해도 할게없었던 동네였는데 많이 발전하기도 하고 저도 나이가 이십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터라
좀 갑갑하면 바람쐬러 나갑니다. 목포에 피규어카페가 생겼다더라란 얘길 듣고 가보았습니다.
거기서 이걸보고 한큐에 꽂혔습니다. 그 헤드조형에 탁하고 꽃혀서 사게된 제품입니다. 사실 중고로 구했는데 상태도 아주 좋아서
기분 좋은 거래였습니다.
스타워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바로 오비완 케노비입니다. 고고한 노기사 같던 에피소드4의 알렉 기네스 경을 모티브로 피규어화 되었습니다.
박스를 까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언박싱샷. 조촐하지만 스타워즈 시리즈는 왠만하면 광검 라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로그원 다스베이더는 없지만요 ㅠㅠ
핫토이의 노인 조형은 정말로 대단합니다. 알렉 기네스 경 그자체입니다.
광검 라이트업을 해보았습니다. 꽤 밝게 들어옵니다.
방어형 검술 소레수의 자세일겁니다. 정확히는 프리퀄에서 저런자세가 나왔었죠. 에피소드7에서 전부다 날려먹은셈이 된 설정입니다.
클래식때는 두손을 잡고 빙빙 돌리는 식의 검술을 썼습니다. 아마 노년인탓에 그랬겠지요. 5 6편에서 루크와 다스베이더의 검술이 꽤 역동적인걸 생각하면요.
실력행사에 나서는 오비완
마인드트릭 자세를 찍는다고 했는데 뭔생각으로 저리 찍었는지 ㅋㅋㅋㅋ 저건 엑스맨 프로페서X 자센데요 ㅋㅋㅋㅋㅋ
파츠는 몇안되지만 이렇게도 프리퀄의 자세를 잡을수있습니다.
로브를 벗고 정체를 공개하는게 아마 루크와의 첫만남이었던가 그랬죠??
헤드조형이 정말 일품입니다. 조금 파츠는 적지만 발광기능덕에 좋았고요. 사실 사진찍고 단한번도 다시 킨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고고한 노기사란 분위기를 그대로 녹여낸 제품입니다.
라이트 세이버 점등 되는데 저건 소형 베터리가 안에 들어 있는건가요? 그리고 피규어 자체가 전체적으로 멋지게 나왔네요. 이완 맥그리거의 젊은 오비완도 출시가 기대 되요.
광선검 점등용 오른쪽 팔뚝이 있을겁니다. 그 안에 수은전지 넣는 방식일거구요. (루크가 그런 방식이니 아마 오비완도...?)
광검용 팔이 따로있고 팔뚝부분에 수은전지를 넣는곳과 스위치가 있습니다. 저도 이완 맥그리거 버전 오비완이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