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오스트리아 Fucking 마을
네... 말로만 듣던 그곳에 찾아갔습니다.
Fucking 은 실존하는 지명으로 오스트리아-독일 국경에 인접해있는 마을입니다.
이전부터 꼭 가보고싶었던 곳인데
먼저 신혼여행까지 와서 이런 곳에 함께해준 와이프느님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히익 네비의 상태가...?
드디어 도착
Fucking 이라는 표지판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Fucking하게 인증샷을 박아줘야죠!
ㅇㅇ위키에서는 하도 이 표지판을 뜯어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리고 정말로 Fuck하는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CCTV설치등 보안조치를 취했다고 나와있었는데
그런거 쥐뿔도 없었습니다.
Fucking한 황색의 주택입니다.
오기전까지는 그래도 뭔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는 시골 깡촌이었습니다.
한산하네요
이번 여행의 발이되어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전륜 BMW라고 무시했는데 적재공간도 넉넉하고 정말 실용적인 차였습니다.
마을 다른입구에 있는 Fucking 표지판
Fucking 헛간입니다.
저기는 바로 옆마을인 Haid 입니다.
Fucking 마을 정말 작아요....
Fucking 댕댕이
Fucking 그냥 주택2
Guterweg이 뭔가 했더니 조그만한 임도를 뜻한다네요
Fucking한 주소
Fucking 굴뚝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Fucking 트랙터
여기서부터는 Fucking 이 아닙니다
헛간에 걸려있던 Fucking 물소 두개골
이름과는 다르게 참한적하고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마을 남쪽으로는 알프스가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멋졌을거에요.
구글 지도에는 교회라고 나와있는데
교회라기에는 너무 작네요
Fucking 교회
하나님 Fucking한 기도를 드립니다.
Fucking 마을 전경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라보는 Fucking 표지판
Fucking 변압기를 뒤로하고 마을을 떠납니다.
7년간 연애끝에 사랑하는 사람과 너무나도 행복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Fucking 마을은 드립성으로 찾아간 것이지만
볼건 없어도 기념비 적인 곳에 다녀왔다는데 의의를 두니 재미있었네요.
잘살겠습니다!!!
+ 그리고 베를린에서는 Wedding이란 동네를 가보게 되었다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