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오랫만에 게시글 올립니다.
신정냥이 노마네 입니다.
삼복더위를 잘 이겨내고
노마는 언제나 처럼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마 입니다.
일하지마.
일하지말고 놀자.
놀아줘 놀아줘
밤 늦게 집에서 촬영결과물 작업하고 있을무렵에는
아이패드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틀어놓고 주로 하는데
애니메이션 보면 노는줄 아는거 같아요 ㅡㅡ;;
꺼두고 하면 그냥 자는데 애니메이션 소리 들리면 와서 꼭 저러네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근육질 스러운 노마네요;;;
앞다리로 캣타워를 타고 올라서 그런지;;;;;
뒷다리의 근육은
냉장고를 올라가기 위함일까요 ㅡㅡ;;;;
왜 안움직이는거 같은데 근육이 있는걸까요.
전 배만 쳐지는데;;;
닭집 배달종이 봉투는
노마의 좋은 친구...
들어가면 쉽게 나오지 않아요 ^ ^
우악시러움의 상징.
우다다다를 하다가 여기저기 펄쩍펄쩍 뛰길래
왜 비닐봉지를 입에 물고 저러나 싶었는데
손잡이에 머리가 끼었네요 ㅡㅡ;;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미친고양님을.
냉장고위의 바구니에선
뜻모르게 저렇게 내려다 보길 하는데
어쩌자고 ㅡㅡ? 뭐 뭐
가끔.
아주 가끔.
세상 다소곳 할때도 있는 고양님 입니다.
지가 해놓고도 수줍은걸 아는거 같네요 ㅡㅡ;;;
뭘 저렇게 끌어안고 자는지
폴더형으로 자는건 이제 그렇게 신기하진 않습니다.
다만.
어떻게 저렇게 몸에 맞는 상자들만 찾아 들어갈까 싶기도 하구요.
큰박스를 줘바야 신경도 안쓰고
들락날락 하는 박스안에 담요 넣어두면 저러고 있습니다.
그래. 어디까지 올라가나보자 니놈의 궁둥짝.
고양이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고양이들이 그 엉덩이 토닥토닥 쳐주는걸 왜 그렇게 좋아하는건가요 ㅡㅡ?
노마는 진짜 리프팅이 한없이 올라가네요 ㅡㅡ;;
좀더 연습하면 물구나무가 가능할지도...
그래도 진짜 바쁜게 보일땐 그저 조용히 잠을 청해주는
기특하고도 신기한 고양이에요. ^ ^
집근처 에서 사온 다양한 생선포 구이들을 자를땐
세상 아련한 눈빛을 발사합니다.
저런 착한눈빛을 저에겐 보내주지 않아요 ㅠ_ ㅠ
어렸을적 친구 부부가 100일된 아기를 데리고 왔을때
노마 옆에 살짝 뉘었는데
놀란다기 보다는
뭐냐 이건? 이런 표정으로 한참을 보고 있네요.
함께 출퇴근을 할때엔
꼭 저렇게 뒷좌석에서
밖을 내다보는 멍멍이 같은 고양이 노마 입니다.
고양이가 처음이라 인석이 하는 모든행동이 그저 신기합니다.
놔줘라 그팔.
10분이 넘어가면 허리가 돌아가는거 같다 ㅡㅡ.
팔빼려고 하면 다리에 힘을 주는 희한한 ㅡㅡ;;;;;;
자세나 편안하면 모르겠는데 자세가 불편하면....;;;
그렇다고 그냥 빼버리기엔 그 왠지 모른 죄의식과 미안함이 몰려와서 ㅡㅡ;;;
노마야.
남자는 핑쿠란다.
이것도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데요 ㅡㅡ;;
제가 밥먹으면 100키로가 되고
화장실 다녀오면 100키로가 살짝 안되는데
엉덩이 끝만 걸쳐두고 작업을 합니다.
얜 왜 ㅡㅡ;;;;; 도대체.....
대펴놔서 그런걸까요. 삼복더위였는데요.
제가 다른의자에 앉아있는게 의미가 없네요;;;;
그래서 편히 있으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의자가 작아요 이제 ㅡㅡ;;;
너무 컸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같이 일어납니다.
하하하하....
스톡이미지 촬영중이라 망정이지
촬영 테이블 위에 올라왔을때는....
하하하........
저길 어떻게 하면 한번에 뛰어올라갈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는걸까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이 고양님은.
뭘 찍냐용.
날 찍어라옹.
집사. 너 요즘 나에게 너무나 소홀하다옹.
놀아줘.
그거 고만 찍고 나랑 놀아줘.
라는 시위의 현장 같네요 ㅡㅡ;;;;
제목에 중간에 혐짤있음을 표기해야 했을까요;;
닮아가고 있습니다.
ㅡㅡ;;;;
아 물론 노마는 귀엽고 전 아닙니다만;;;
집사람은 왜 이런사진을 제 핸드폰으로 찍어놔서 남겨놨을까요;;;
탑에 걸어둔 카메라를
어쩐 일인지 노려보길래
냅다 한방 찍었는데
저 사진 찍히고 나니 내려오더라구요.
찍어달란 의미였을까요;;
왜 이러고 주무십니까...
도대체 왜...
잘때까 젤 예뻤어요.
란 말은 사람한테만 해당되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목욕시킬때도 참 얌전합니다.
난리치지 않아요.
여태 발톱세운적이 없어서
다른 고양이들 보면 살짝 무섭습니다.
이 아이는 정말 너무 순한거 같아요.
착하고. 눈치 빠르고.
허나.
냉장고 위에 올라갔을때엔
사자라도 된줄 아는건지...
라이언킹이세요.?.?
이제 얼짱각도를 알아가지.
나란 고양이.
훗.
늘어짐 늘어짐
자다 깸 자다 깸
어쩐일인지 머리가 너무 크게 나와서
세상 재미있는 사진이 됐네요.
^ ^ 풉...
저와 집사람이 씻거나
세수를 한다거나 하면
물에 빠져 죽는줄 알고 세상 울어데는데.
구해주고 싶어서 일까요? ^ ^??
닝겐
나의 옆모습을
뭔가 감성적으로 찍어봐라 닝겐
그래봐야 너 박스 안이구나.....
파리를 잡기 위해 오븐위에 올라갔으나.
올라간 이후로 파리가 사라졌나봅니다.
뭔가 허망해 보이네요.
닝겐.
고기를 주려는 것이냐
면도를 하려는 것이냐
세수를 시키려는 것이냐
뭐먹어
나 빼고 뭐먹어 뭐해 뭐먹어
노마가 함께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었을경우엔
집에 오자마자 인사를 해줘야....
스튜디오내에 바닥을 번쩍번쩍하게 닦아두면
바닥에 널부러져 햇빛을 즐기는
노마입니다.
초록초록하네요.
노마는 인상을 쓰고 있지만요 ^ ^
요가수준의 그루밍하기
유연성은 정말 닮고싶습니다.
바닥에 누워 한참동안 멍때리기
뭘보고있는지도 모르겠고
움직임도 없고
한참동안..
졸려..
졸리다..
나는 지금 졸리다.
너도 지금 졸리다..
거기.
거기거기.
거기거기거기.
거긴 내자리다.
왜 내자리만 뺏냐.
엄마 자리도 뺏어라.
거긴 내자리다.
현장검거.
왜 임마 니가 고추장 불고기에 발을 올리...
ㅡㅡ+
야 임마.
먹지도 않을꺼
노마는
이렇게 잘 있습니다.
그 흔한 캔사료도 먹지않고
먹는거라고는
사료,귀리,물,황태채 뿐이 없습니다.
간식을 줘도 발로 가지고 놀기만 하지
먹는걸 본적은 없어요. ㅡㅡ;;;
인사도 잘하고 애교도 많고
벌써 노마가 저희에게 온지
8개월가량이 되었어요.
1월1일의 그날을 생각하면 정말 신기하고 고맙기까지 합니다.
스튜디오에 찾아오는 고양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고양이사료와 물을 주고 박스로 집도 해주고 있어요.
노마 덕분에
너무 즐거운 일도 많고 살아가는데에 힘도 얻게되고 그렇습니다.
노마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억소리나는 대출이 있긴 하지만 가족의 보금자리도 생겼구요.
경기가 어려워서 허리띠를 더욱더 졸라메야 하지만
그래도 이겨낼수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낙천적으로 긍정적으로 노마하고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있어요.
^ ^
사진도 그렇게 게시글도 그렇고 상당히 길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노고 감사드립니다.
노마는
이렇게나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 ^
감사합니다.
완전 천사냥이네요 ㅠㅠ
정말 냥이가 닮아가는거 같아요 ㅋㅋ 이쁜냥이네요~ 복뎅이 ㅋ
오구오구 이뻐라
완전 천사냥이네요 ㅠㅠ
그렇게 생각하면서 함께 잘 지내고 있어요 ^ ^ ㅎ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정말 냥이가 닮아가는거 같아요 ㅋㅋ 이쁜냥이네요~ 복뎅이 ㅋ
복덩이라고 너무나 생각하고 있어요 ^ ^ㅎㅎ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오구오구 이뻐라
^ ^ 예쁘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처음 글 올리셨을 때부터 봤는데 진짜 전생에 분명 무슨 인연이 있었을 거임 ㅎㅎ 발바닥 젤리도 뽀샤시 해지고 진짜 인물 납니다 ^^
^ ^ 정말 전생에 무슨 연이 있었던거겠죠? ㅎㅎㅎㅎ 댓글감사합니다~
궁디팡팡의 경우 고양이들이 그 행위에서 사랑을 느낀다는 걸 어디서 봤습니다. 겁나 행복해 한다나요?? 근데 암컷의 경우 너무 과도하면 짝짓기로 생각해서 배란을 한다거나 호르몬 이상도 생긴다고 하네요. 물론, 적절히 하면 크게 문제는 없다는 듯 합니다~
!!!!! 오오오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노마는 땅콩이 제거.....ㅠ_ ㅠ ㅎㅎㅎ 엉덩이 때려주는걸 너무 좋아해서요 ㅎ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아니 저런 고양이가 있을 수 있다니 ㅜㅜ
가끔 좀 수습안되는 사고를 치곤하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지내서 다행이에요 ^ ^ 댓글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역시나 고학력이군요. ㅎㅎㅎ 말을 하게된다면.. 징그러울거 같아요 ㅋㅋㅋㅋ 댓글감사합니다~
양쪽 눈가에 검정색 무늬가 매력적이네요~
마스카라한거 같지욤 ^ ^ ㅎㅎ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저희집 주인님과 닮아서 추천요
아 이런 외모의 주인님을 모시고 계시는군요 ^ ^ 댓글감사합니다~
주인님이 뭘 생각하시던 아랫것들은 그냥 따르고 모셔야죠 넵
아 네네 그렇지요. 아랫것들은 주인님을 모셔야지요 ㅋㅋㅋㅋ 댓글감사합니다~
Dear 하트냥, 노마. 털없는 고양이가 그 무서운 샤워를 매일 하니 얼마나 걱정되겠니. 하지만 그건 털없는 고양이들의 매일 행사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신정때 동네냥들의 소문 듣고 찾아간 이 집이 대박이지? 이번엔 아빠, 엄마에게 새 집을 주었으니 다음엔 무얼 선물할 지 곰곰 궁리해 보렴. 그럼 또 보자.
뭔가 따뜻해지는 손편지 같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_ _) 댓글감사합니다~
냥이가 정말 미묘미묘하네요^^ 행복하세요~
^ ^ 미묘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댓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