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던 만 8세의 터키쉬 앙고라가 갑자기 황달증세가 왔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다가 밤에 외출하고 돌아오니 애 상태가 안좋더군요.
그래서 24시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황달이라고..........
게다가 그 황달도 상황이 좀 진행된거라 하더군요.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검사를 거쳐서 나온 결과입니다.
1. 혈액의 백혈구등 간과 별개인 수치는 정상
2. 간손상없고 다른 장기에도 합병증 없음
3. 췌장염 양성반응 나옴
4. 황달수치가 좀 높음
이러한 상황인데 당시에 탈수때문에 수액과 이동식 처방이 불가한 상황이고 탈수부터 잡았고
아까 30분 전에 병원에서 사진을 보여주며 콧줄 + 수액처방으로 넘어갔다고 말해주시더군요.
탈수는 잡혔고 본격적으로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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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상황이 이러하지만 지방간 + 췌장염이 치료가 되나요?
시간이 걸리는건 괜찮습니다. 이전에도 요로결석으로 고생해본 기억이 있으니......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돌발적으로 췌장염의 악화가 없는이상 시간이 걸리더라도 회복된다고 말씀하시네요.
실제로 치료해보신 집사분들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맘고생 많으시겠네요. 냥이가 어서 낫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