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다섯 살배기 고양이

[별구름둥둥]

딸처럼 키우고 있는 알콩이에요. 이제 5살 된 고양이입니다.

이불 위에서 식빵 굽는 걸 좋아합니다.

잘 때 불을 켜놓으면 눈부시다고 이렇게 눈 가리고 잡니다.

저렇게 눈 땡끄랗게 뜨고 있을 때 사랑스러운 녀석입니다.

시스템장에 올라가고 싶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기도 하구요.

올라가는 데에 성공하면 저렇게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기도 합니다.

심심하면 혼자서 낚시대를 갖고 놀기도 해요.

그윽한 표정으로 푹신한 이불에 꾹꾹이 하기가 취미입니다.

캣타워 아래에 얼굴만 빼꼼 내밀기도 해요.

캣타워 위에 자리잡고 쉬는 것도 좋아하죠.

이 사랑스러운 녀석이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똥꼬발랄하게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브로게이머]

귀엽네요!! 묘하게 오드아이네요

[별구름둥둥]

한쪽 눈이 색소침착 때문에 저렇게 됐어요. ㅜㅜ 전에는 양쪽 눈 색깔이 같았는데 색소침착으로 얼룩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저리 됐네요. 그래도 귀엽죠!ㅎㅎ

[[주]임프로젝트]

너무이쁘네요 색소침착이뭔가요?
애기한테지장없는거죠?

[별구름둥둥]

네, 예전에 구글링도 해보고 동물병원도 데려가 봤었는데 보기에만 저렇지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눈에 생긴 주근깨 같은 거랍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