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밤에 보령에 도착해서 하루 자고 오후에 물놀이를 하러 갔었습니다.
바로 보령 머드 축제에 가서 놀기 위함이었지요
12000원을 주고서 머드랜드에 입장하게 되었고
처음엔 미끄럼틀을 탄 후 머드 배게싸움? 그걸 하려고 기다리고 있엇지요
다음이 제 차례가 돌아왔는데 돌연 누군가 오더니
촬영을 해야 하는데 한번만 먼저 양보해 줄 수 없냐고 하길래 저는 흔쾌히 허락했고
그때 웹툰 작가님들어 저 먼치서 걸어 오시더군요
진심 놀랐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풍 작가님이 계셧기 때문이죠!
우와아아!!
저는 셔터기를 사정없이 눌렀고 곧이어 어떤 외쿡인 한명을 섭외하시더니
같이 배게싸움을 하시더군요!
촬영이 끝나고 저도 배게싸움을 하러 갔고 배게싸움이 끝나고 내려와보니
작가님들이 몸을 물로 씻고 계시더군요(물 들고 다님서 뿌려주는 도우미가 있음 곳곳에)
그래서 저도 옆에서 씻다가 살며시 말을 꺼냈습니다
'같이 사진 찍어도 될까요 김풍님 팬이에요 고구마 언덕 회원입니다!"
김풍님이 보시더니 엄청나게 좋아하시더군요
'고구마 언덕을 알다니 이분 진성팬이야! 하하'
그리하여 영광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엄청나게 놀다가 숙소에 들어간 다음
이모부께서
보령에 오면 게국지를 먹어야지! 하시면서
8시쯤 게국지 명당가게로 인도해주시더군요
가서 맛있게 먹고있는데 갑자기 사람 10명정도가 모여서 옆집의 2층 테라스를 주시하더군요
보니
아니!
아까 그 웹툰 작가님들이 또 촬영을 하고 계신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서둘러서 가게 아주머니께 부탁드려 a4용지 4장을 얻고서
옆에 슈퍼에 가서 컴싸 4개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촬영이 계속되자 주위 사람들은 다 사라졌고 저 혼자 남았습니다
2층 올라갈까 망설이고 있는데
밥 먹었던 주인집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싸인 받고 싶지 올라가봐 괜찮아"
하셔서 올라가서 이야기와 싸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ㅠㅠ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짐나
이야기 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습니다 ㅠ
내려가기전 김풍 작가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어릴적 소년 지금은 인싸지?"
해서 머뭇 하다가
"중간정도요?"
이랬더니 김풍님께서
"그럼 아싸랑 인싸 중간이니까 미들싸네! 하하! 미들싸가 좋지 나도그래!"
라고 하시더군요
감동이었습니다 ㅠ
어릴적 제 우상이었던 김풍작가님 싸인이라뇨 ㅠ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ㅠ
이번에 촬영 온 작품은
새로 시작하는 예능
'쌩리얼야매놀이단<축제로구나>
입니다
4회꺼를 찍으러 오셧다더군요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당 ~
고정프로래요 >..<
말년형 진짜 머드축제가서 쭈꾸미 뽑으셨네
말년횽님 고정 들어가면 프로가 오래 못 간다는 썰이 있던데..?!
서유기 사인회?
그래서 주호민님은 이번에 뭘 파괴하셨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