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한글화 정발이 예정이 된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 먼 왕자입니다.
정발 예정인데도 굳이 일판을 구매해버렸네요. 정발 발표전에 예약한거라 취소도 가능했지만 그냥 사버린이유는
1. 아마존 한정으로 주는 비주얼북을 정발에도 줄지 어떨지 미지수.
2. 픐4와 스위치판은 한글화 확정인데 비타판은 정발 예정이 없어서.
그리고 굳이 비타판 고집해서 산 이유는
니폰이치의 다른 잔혹동화 시리즈랑 짝을 맞추려던 생각도 있었습니다(호타루의 일기랑 로제와 황혼의 고성 패키지는 비타로만 있음). 그런데 게임 플레이 영상 보고 이 시리즈 후속작인줄 알았는 데, 디렉터는 다른 사람이었네요.
비주얼북 내부입니다. 솔직히 내용물은 별거 없고 분량도 열몇페이지가 전부입니다.
간단한 공주/왕자의 설정화 비슷한거랑 인터넷에 공개된 축전일러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종이재질도 진짜 얇은걸 써서 상하기 쉬울 것 같고. 솔직히 이게 있냐 없냐에 천엔정도 가격차이가 났는 데, 그 만한 값어치는 안 되는 듯 싶습니다.
패키지 앞면입니다.
메뉴얼 꼽는 부분에는 메뉴얼은 LiveArea에서 볼 수 있다는 안내가 담긴 종이 한장 + 고객엽서가 있습니다. 요즘은 고객엽서만 넣는 회사도 꽤 있던 데, 니폰이치는 계속 저런 안내 종이를 꼽네요.
팩 자체는 특이할 건 없습니다.
원래는 밀봉보관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너무 하고싶어서 결국 뜯어버렸네요.
요즘 비타로 뭔 게임이 나올 때 마다 '아 이게 비타 마지막게임이 될지도 몰라'란 심정으로 사다가 밀봉으로 보관하려고 드는데. 진짜 은근히 계속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