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2년만에 다시 자작 부채 만들기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2년전에 자작 부채 만들기로 많은 분들이 관심과 칭찬, 개선점을 말씀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자릴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년전 자작 부채 만들기 링크
그럼 자작 부채 만들기 2탄 시작합니다
~ 제작 과정 ~
1. 재료를 준비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쥘부채(약 3,000~5,000원)를 사서 종이를 잘 제거해줍니다.
여기에 붓펜, 커터칼, 한지 2장, 5백원짜리 딱풀 정도면 됩니다.(1,000원짜리는 너무 아파요(?))
2. 한지를 잘라 줍니다
화방이나 문구점에서 구입한 한지(1,300~1,400원)를 가로로 길게 반으로 잘라줍니다
3. 자른 한지를 풀로 여러장 겹쳐 붙여줍니다.
2장의 한지를 각각 반으로 잘라내면 총 4장의 한지가 나오는데 이중 3장을 풀로 잘 붙여준뒤 5~10분정도 말립니다.
2년전에 한지를 한장만 했더니 2년동안 쓰니깐 너덜너덜해지고 내구가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튼튼하게 3장을 겹쳐서 만들었습니다.
4. 잘말린 한지를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냅니다
부채살을 펼쳐서 사이즈를 적당히 잰뒤 테두리를 따라 자르는 선을 그려주고 잘라냅니다
아래쪽은 그냥 적당히 잘라주셔도 됩니다.
5. 한지에 그릴 컨셉아트를 그려봅니다.
바로 한지에 그려도 상관없지만 저는 욕심많은 어른이 라서 이거저거 예시로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컨셉아트를 하나 정해줍니다.
.
.
.
.
.
.
.
그래 너로 정했다!
6. 준비한 붓펜으로 한지에 잘 그려줍니다.
별거없습니다 그냥 잘 그려줍니다.
7. 부채살에 종이를 잘접어서 붙여줍니다.
별거없습니다(2) 그냥 잘 붙여줍니다.
8. 잘접히는지 확인해줍니다.
한장이 2년을 버텼으니 이번엔 세장을 붙였으니까 6년을 버티겠죠?
헤헤헤헿
이상 자작 부채만들기 2탄 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그림이 그려진 특별한 부채를 가져보세요~ (^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