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란 작품을 지점토로 3D로 만들어 봤습니다.
여친이 이 화가의 이 그림을 너무 좋아해서 어떻게 한 번 만들어보자하고 시작했는데
산책하다가 생수 페트병 보이길래 주서와서 요쿠르트통 붙여가지고 다이소 지점토 10개로
만들었습니다. 지점토 만드는건 10일정도 걸렸는데 뒤에 채색이 작은 부분이 많아서 퇴근하고
한두어시간씩 칠하다보니 2달 넘게 걸렸네요.
얼마 전 줬더니 너무 좋아해줘서 그래도 만든 보람이 있더라구요. 허접하지만 완성품 및 제작 과정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래부터는 만드는 과정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손에겐 PT병조차
어마어마한 정성이 ㄷㄷ;
디테일과 색감이 살아있네요. 멋진 작품 잘 보곡 갑니다.
예술은 정말 멀리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