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부터 오사카 여행을 시작해서 다음날인 6일 오전에 마구로쇼쿠도를 가봤습니다.
하프동으로 유명한 곳이죠.
10시 30분 오픈전에 줄서서 대략 15명정도 안에 들어야 먹을수 있는데, 전 비수기여서 그랬는지 다행히도 10분전에 도착해서 7번 받았습니다.
역에서 구글맵 키고 가는데, 솔직히 시장 골목에 작게 있는지라 약간 해멨습니다.
30분에 오라고 해서 잠깐 시장 돌아보다가 30분 되서 번호순대로 입장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메뉴판. 전 하프동만 믿고 갔습니다.
양이 많다고 했는데, 그래도 좀 먹는 편인지라 당당히 주문했습니다만..
하프동 시킨 외국인들에게만 준다는 전채요리.. 참치를 육회소스에 버무린듯 합니다.
하프동의 위엄.. 참치의 신세계를 느꼈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많아요....
양이 많으면 남기라고 하는게 괜히 써있는게 아닙니다.
밥이 어디있나하고 참치를 한참 먹자 보이는 밥..
정말 참치 원없이 먹었습니다.
참치에 김을 싸서 먹으니 단맛이 나더군요..
결국 남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까운데, 그때는 배불러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ㅠ.ㅠ
결론은 2400엔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것중 최고였어요.
베글보고 삘받아서 오늘 먹고왔어요
오사카 다시 간다면 꼭 다시 가고싶은 맛집이죠 근처에 있는 스시긴 역시 좋음
한국인인걸 알면, 저 참치 육회를 주시죠~
제가 갔을떄 동하나 시켜서 둘이 먹는건 안된다고 써있었어요 그리고 양이 적은 메뉴가 없던걸로 기억하내요
맛있어 보이는군요. 저는 음식점에서 참치를 먹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직접 잡아 먹었음.
오사카 다시 간다면 꼭 다시 가고싶은 맛집이죠 근처에 있는 스시긴 역시 좋음
오사카 갔을때 여기랑 야마토우동 안간게 참 후회되네요.
야마토 우동 진짜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아침 공복에 갔는데도 다 못먹었어요
저는 야마토우동 닭고기우동 시켰는데 양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닭고기만 먼저 먹으려다 면은 거의 손도 못대고 배터지는줄알았습니다..
제주에도 체인 생겼더군요 시청옆에
여당알바가된 고기
베글보고 삘받아서 오늘 먹고왔어요
부채가 너무 이쁜데요? 어떻게 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매장거예요ㅎㅎ
여기 꽤 유명합니다 츠루하시가 한인타운이라 고기집이 많은데 사실 마구로덮밥이랑 파르페가 유명 나중에 파르페 가게도 한번 가보세요
카나리아 초코 파르페 맛있죠 ㅎ 일본인들도 많이 오더군요. 특히나 여성분들이 ㄷ 저는 한 2~30분 대기하고 들어갔는데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느껴지네요ㅣ. 으아아아아아아 스르르륵 프흐흐흐흐흐 히히히 스스스슷르르르르르 . 아 츄릅
저는 너무 참치가 많으니 반절 좀 넘어갈 때 쯤 물리더라구용.
아... 침이 고여버렸네요
와 참치가 넘쳐흐르네요 비쥬얼 깡패인듯ㅎㅎㅎ
츄릅~~
오사카 가서 딱 하나 먹고 오라면 이거 먹고 올거같아요. 솔직히 이거 먹으려면 줄 서고 해야 해서 오전을 통째로 날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투자가치가 있는 음식이죠. 이거 반 정도 먹으면 질리기 시작하는데 다 먹긴 했습니다만, 김치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ㅋㅋ 잘 익은 김치랑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게 싹싹 비울것 같아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오사카 가서 사람이 많아 못먹은 곳 이군요 ㅠㅠ
하프동에서 프에 동그라미 하나만 빼면 하후돈
얜 본케 신고먹으니까 부케들고와서 또 이러네 정성이 가득해서 추천준다 비추천
삭제된 댓글입니다.
cpu-z
산소 낭비하시지 말고 걍 가는건 어떠신지
루리웹-9228987446
ㅋㅋㅋ 인터넷상에는 산소가 없어요
cpu-z
풉~~~~~~~~
6년전인가 루리웹에서 보고 오사카 갈때마다 먹고오는데 항상 만족스럽네요
작년 여행때 친구들과 귀국시간이 달라서 혼자서 시켜먹엇었는데 결국 다 못먹고 남겼습니다....양이 엄청 많았던 ㅎㅎ
혹시 여자 둘이 가면 하프동 하나 시켜서 둘이 먹는다든지 할 수 있으려나요? 음식점에서는 기본적으로 각자 주문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이건 도저히 혼자 감당할 마음을 먹을 수는 없는 양으로 보여서... 아니면 양이 좀 적은 메뉴도 있어서 이거 하나 양 적은 다른 메뉴 하나 이렇게 시킬 수 있으려나요.
elsra
제가 갔을떄 동하나 시켜서 둘이 먹는건 안된다고 써있었어요 그리고 양이 적은 메뉴가 없던걸로 기억하내요
바뀌었나보군요...작년 가기전 알아봤을때 남자둘이든가, 커플끼리 가서 하프동 나눠먹었는데 말이죠...
웅냐 슬프네요. 양 적은 메뉴도 없다니 어쨌든 먹을 수 있는 만큼 먹고 남기는 수밖에 없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는 됐다니 아쉬워요. 음식 남기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여기는 하는 수 없겠네요.
반년전에 갔었는데 차례가 한참 남아서 근처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 음료수 마시고 당고 먹고 들어갔는데 먹다 죽을뻔했죠 양이 상당해서 맛있어서 안남기고 다 먹었지만요
여기 의외로 11시쯤 갔더니 줄 안서고 바로식사.. 한국인에게 잘해주는 가게인거같아요
전에 갔을때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계단이 정말 가파릅니다 내려오다가 살짝 미끄러졌는데 다행이 다치지는 않았고 아저씨가 댄저 댄저 이러면서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고기 때깔보소
오..취향 저격..
근데 남기면.. 싸주는건가요?
그런 거 없습니다..ㅠㅠ
2만 4천원이면 저럴만하네요.
...
손님이 한국인(춍)인걸 알면 음식에 무슨 장난을 칠지 모릅니다.ㅋ
루리웹-2189123336
한국인인걸 알면, 저 참치 육회를 주시죠~
우문현답엔 추천
맛있어 보이는군요. 저는 음식점에서 참치를 먹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직접 잡아 먹었음.
2400엔. 여행가면 먹방 찍으러 가는 동네가 시코쿠 고치인데, 먹고 싶은거 전부 다 먹어도 남는 돈이군요. 제 입이 마구로보다 가쓰오파라서 다행인 제 주머니사정입니다.
양이 많으면 남기라는 게 무슨 말인가요..? 설마 싸가지 말라는 건가.. 이해가 안 돼서 여쭤봅니다 :D
무리해서 먹지 말란 소리로 들리던데요. 돈 아깝다고 무리해서 먹다가 역류하면...
ㄷㄷ.. 억지로 다 먹으려다 무지개 쏟은 사람이 있었던 걸까요 ;;
테이블 회전 떄문 아닐까요? 억지로 먹는다고 소화시키면서 먹다보면 시간 오래 걸리니
저거 곱배기로 먹었다가 그날 저녁까지 물,음료만 마시고 교토 걸어서 돌아다녔는데 멀쩡했어요ㅋㅋㅋㅋ 양 겁나 많고 체력보충도 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