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모 음갤러님의 게시글에도 댓글 단 적 있었는데 라멘 먹기가 영 시원찮은 환경입니다.
그때 그 게시글 이후로 라멘이 너무 아른거려, 주말에 라멘 먹었네요.
여친이 라멘을 안좋아하는데, 제가 너무 먹고싶어서 양해를 구하고 라멘집 ㄱㄱ
구리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코스모스축제' 갔다가, 근처의 '텟펜라멘'에 갔습니다.
제면도 직접 하시고, 가게 위치 및 규모와 후기글을 봤을 때, 꽤 괜찮을 듯 해서 찾아가게 되었네요.
주문한 라멘이 먼저 나오네요.
1인상에 적합한 쟁반은 매우 탐났습니다.
'시로카라구치라멘', 가격은 8,000원.
반숙과 차슈가 참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돈코츠라멘을 베이스로 했다는데, 꽤 매콤했어요.
제가 주문한 가장 베이직한 '텟펜라멘', 가격은 7,000원.
역시 먹음직스러운 반숙과 차슈는 덤.
돈사골 베이스 육수의 기본라멘이라는데, 일단 마늘맛이 엄청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늘 좋아하는 저에게는 신의 한 수 수준으로 느껴졌어요.
라멘에는 역시 교자가 빠질 수 없죠. 가격은 3,000원.
가게규모도 작고 가족분들이 운영하시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맛과 친절함은 탑클래스였던 것 같습니다.
라멘이 일본정통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정말 잘 맞았어요.
by iPhone 6S+
오 구리살아서 지나가면서 먹어볼까 생각만했던곳인데 괜찮나보네요! 한번들러야겠네여 ㅎㅎ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제 입맛에는요...ㅋㅋ
으아~ 계란 너무 이쁘게 익었습니다.
라멘에는 당근 반숙이죠. 없으면 추가하려고 여쭤봤는데 기본으로 반개 들어가있습니다. ㅋㅋ
헐 여친 집앞인데!! 저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가서 드셔보시고 맛없어도 욕하시면 안됩니다... 제 입맛에 맛있었어요... ㅋㅋ
구리의 텟뻰라멘이라..가봐야겟네요 ㅋ 맛집같아요
규모가 크지 않고, 위치가 약간 시장골목(?) 같은 곳의 도로가에 있었습니다. 주차하기가 진짜 애매하긴 한데, 맛은 좋았어요 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wegwg2wregw
손님 많을 땐 그런가보군요 ㅠㅠ 저희 갔을 땐 3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남은자리 중 자유롭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맛있죠.. 저는 잠실근처사는데 친구집이 망우리라 친구만날때 가끔 가서 먹습니다. 언제나 만족했어요.. 토핑이나 면추가도 양이 다른곳보다 훨씬 듬뿍줘서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