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에서 컵라면 먹었습니다.
소래포구 게시글에서 이어지는데, 월곶 모텔에서 하룻밤 자고 아점으로 모텔에서 컵라면 먹었어요.
내년에 와이파이 렙업하는 여친과 놀러갔음으로 죽창은 참아주세요.
참치마요김밥과 김치왕뚜껑을 사다달라는 명을 받고 편의점에 갔으나, 편의점에 참 뭐가 없더군요.
참치마요김밥도 없고, 그나마 참치마요삼각김밥이 있어서 들고왔어요.
그냥 뭔가 맛있어보여서 처음 먹어본 볶음김치면
전날 먹다남아서 포장해온 새우튀김과 함께 먹었습니다.
나름 구색이 갖추어진 진수성찬
볶음김치맛이 꽤 나는 것이 맛있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지 않았을까 하는 김치사발면, 안정적인 맛입니다.
재밌게 놀고와서 다소 불미스러운 일로 여친과 다퉜는데, 원만히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차빼러 나왔는데, 창문 열어놓고 팥팥팥 하시는지 길거리에서 신음소리가 울려퍼지더군요.
by Canon EOS 20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