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역시 피자는 늘 옳네요
참 신기한게 어느순간 추천수랑 조회수가 팍 오르네요
맛있는거 있으면 또 사진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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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한국에선 생소한 피자인 donair pizza입니다.
검색해보니 캐나다의 할리팩스 지역에서 거주하던 그리스인들로부터 시작된 음식이라고 하네요.
donair beef와 달달한 donair 소스를 랩처럼 말아먹는게 일반적인데 이걸 피자에 접목시킨 donair pizza또한 엄청 맛있습니다. 사실 donair wrap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어요.
이것이 바로 donair pizza입니다.
토핑은 정말 간소합니다. donair beef와 donair 소스, 그리고 치즈.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집 피자가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다른집과 비교하면 정말 고기양이 3~4배정도 차이가 나요.
햐얗게 흘러내린게 바로 도네어 소스입니다.
굉장히 달아요. 크림소스도 아닌게 굳이 비교를 하자면 산미를 빼고 매우 크리미하고 달달한 마요네즈?
맞습니다. 굉장히 느끼합니다. 특히 갓 나온 피자를 먹으면 정말 맛있지만 달달하고 느끼하고 크리미한 소스가 뜨겁기까지 하니 두조각째부터 물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전 피자가 살짝 식어서 미지근할때 먹는걸 좋아합니다. 도네어 피자는 살짝 식었을때 먹어야 맛있더라구요.
피자를 때어먹다보면 피자 가운데 치즈쪼가리가 생기는데 그걸 집어들었는데 거기에도 고기가 이렇게 뭉텅이로 들어있습니다.
두께감이 느껴지십니까.
페퍼로니 피자처럼 한장씩 깔아놓은게 아니라 그냥 뭉텅이로 고기가 들어가있어서 두깨도 엄청나고 한입 베어물면 얇게 저민 고기뭉텅이가 씹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을 수 없습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달달한 소스, 그리고 치즈의 조화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달달한 피자를 좋아하는데 외국은 피자가 다 짠편이고 달달한 피자라고 찾아봤자 하와이안이 다라서 먹으면서도 늘 아쉬웠는데 도네어피자가 제 마음을 채워주네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포스팅하는동안에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내일 또 사먹어야나 고민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는 피자집이 정말 유명한 곳이고 위의 도네어피자뿐만 아니라 다른피자들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번엔 그집의 다른 피자들도 사먹고 리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자는 추천입니다.
저도 마요네즈라고 적지 않았습니다. 처음 먹어본 생소한 음식이라 굳이 비교를 한게 마요네즈였습니다.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기회가 되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얼굴 좀 피자
담합입니다 ㅋ
과거 halifax 2년정도 유학했는데...제일 그리운 음식입니다 핵맛...저거랑 갈릭핑거 같이먹으면 죽여주죠
피자는 추천입니다.
피자집 사장놈
담합입니다 ㅋ
감사합니다
피자집 사장놈
얼굴 좀 피자
저 피자 만들어 주세요~~~
먹어보고싶다..진짜 맛있게 생겼어요.ㅠㅠ
넵넵 진짜 맛있어요. 달고 느끼한거 좋아하시면 진짜 좋아하실거에요
불고기피자 같은 느낌일까여
불고기 피자와는 완전 달라요. 베이스가 달달한 크림소스라서요.
과거 halifax 2년정도 유학했는데...제일 그리운 음식입니다 핵맛...저거랑 갈릭핑거 같이먹으면 죽여주죠
산 증인이 여기 계셨네요. 웹서칭 하니까 갈릭핑거도 대표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할리팩스에서 먹는 도네어가 더 맛있겠죠?
우왕~!!!!!ㅠㅠ
:)
맛있겠당....
진짜 맛있습니다.
호주에서도 똑같은 피자를 파는데 저희는 도너피자(donner)라고 부르더라고요. 저는 할랄푸드점가면 꼭 할랄스낵팩을 시키는데 피자에있는 토핑들을 칩스위에 올리고 매운 마요네즈소스랑 단 마요네즈를 고기와 치즈가 안보일정도로 과하게 뿌린 지방+탄수+칼로리 과잉 식품이지만 맛은 진짜 끝내줍니다. 도너 케밥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아하. 호주에도 있군요. 명칭이 달라서 그런지 도네어라고 검색하면 캐나다밖에 안뜨더라구요. 도네어케밥 맛집도 찾아놓은터라 나중에 함 가봐야겠습니다
PEI에서 유학할 때 기숙사 근처에 Donair Pizza집이 있었는데요. 가난한 학생인지라 주머니 사정상 한 번도 못 먹어본 게 한이 되네요.
PEI에 계셨었다길래 반가워서 댓글답니다 전 이곳으로 이민온지 9년정도 되었네요.^^
아이고..... 그렇게 비싼 음식이 아닌데도 못드셔보셨다니 찡하네요.. 저도 유학중인지라 주머니가 늘 간당간당합니다.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서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도..도ㄴ..에r 돈내라 피자!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ㅋㅋ도 못하겠네요...
도네어 소스는 마요네즈가 아닙니다. 적확히 연유, 식초, 마늘을 섞은거죠. 만들기도 쉽고 실패할 확률도 적고 여기저기 쓸데가 많은 만능 소스에요. 가장 쉬운 방법은 연유 랑 식초 1:1로 섞고 마늘 가루를 뿌리는겁니다
저도 마요네즈라고 적지 않았습니다. 처음 먹어본 생소한 음식이라 굳이 비교를 한게 마요네즈였습니다.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기회가 되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한번에 잔뜩 만드는데 냉장보관시 생마늘을 넣면 길면 2주 정도고 마늘 가루를 넣면 한달 가까이 가더군요. 마늘과 마늘가루 맛차이가 확 나더군요. 근데 이 소스 진짜 만능이라 크러스트 찍어 먹어도 되고 햄버거나 핫도그에 먹어도 좋아요
시험삼아 소량 만들어봐야겠어요. 과연 그 맛이 날지 걱정이네요
FurBang
우리 가게에서 팔앗던거거든요
맛있어 보이긴 한데 왠지 밥이랑 김치가 필요하겠네여
느끼한거 못드시는분들은 한조각이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느끼한거 좋아하지만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몬트리올에도 파나요 ㅠㅠㅠ
분명 팔거에요. 근데 몬트리올이시면 비버테일이 있잖아요. 비버테일 먹고싶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ㅎㅎ
Donair가 좀 생소한 단어긴하죠
디행이야.... 파인애플이 없어!
파인애플을 능욕하다니.
토론토만 11년 살아서 그런지 저런 피자가 있다는거 자체를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어쩌면 모르고 살았을거에요. 피자를 좋아하는데 파파존스만 먹다보니 다른 피자도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메뉴입니다. 보물같은 피자입니다
과거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발칸 반도 지역과 아라비아, 그리스에서 케밥(주로 되네르)과 비슷한 음식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기원적 영향을 받았을 뿐이지, 오스만 제국의 케밥이 다른 지역 유사요리들의 원조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
터키 케밥 : 종류가 1,000여 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고 각 지방마다 특색이 다르다. 숯불 회전구이인 되네르(Döner) 케밥, 꼬치구이인 쉬쉬(Şiş) 케밥, 요쿠르트 소스와 함게 먹는 이스켄데르(İskender) 케밥 따위가 가장 잘 알려져있지만 터키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는 되네르케밥이 주로 알려져 있다. 쉬쉬케밥은 이즈미르가, 이스켄데르 케밥은 부르사가 특히 유명하다. 그 외에 터키 내에서 유명한 케밥이라면 각 지역의 명칭을 딴 우르파 케밥, 카잔 케밥, 아다나 케밥과 에르주룸의 자으 케밥, 흑해 지방의 오르만 케밥, 카파도키아의 사지 카부르마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을 다 통틀어 케밥이라고 부른다.
유럽가면 어딜가도 길거리 두세집씩 취급하는 음식인데 캐나다에는 드문가 보네요. 아무래도 미국식 문화가 메이저인 캐나다이다 보니 문화차이가 많이 나는 듯...
Shawarma 음식점은 제법 있는편이에요. 근데 저 하얗고 달달한 도네어소스는 처음 접해봤습니다. 근데 제가 랩을 잘 안먹어서 저런 메뉴가 있는데도 몰랐을수도 있어요.
The name Doner means "Rotating" in Turkish, and the term Doner Kebab thus becomes "Rotating Grilled Meat". ... Generally, it tends to be more like Greek Gyros than Doner kebab, and may have different spices or sauces that go with it depending on the country it is being served in.
우리나라에서는 기회가 없나요??? 너무 궁금한 맛이에요
이태원이나 그밖에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를 노려보는수밖에는. 네이버가 도와줄거에요. 근데 호주만 하더라도 캐나다랑 명칭이 달라서 뭐로 검색해야 나올지 확신이 안 드네요
헬리팩스라... 죽기전에 다시 가볼 날이 올런지 ㅠㅠ
꼭 갈 수 있을거에요!
핼리팩스 길가의 허름한 가게에서 먹었던 도네어 푸틴맛을 잊을수가 없어요ㅠㅠ
오 도네어푸틴이란것도 있나보네요. 궁금합니다
This Is Justise! 맛있겠군요
지인짜 맛있습니다
할리팩스에 계셨던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저도 할리팩스에서 King of Donairs 에서 먹었던 도네어가 잊혀지질 않네요ㅡㅜ 진짜 너무 맛있어서 먹고싶을 때 마다 왕복 40분을 걸어다녔는데..
그러게요. 댓글 보면서 좀 놀랬습니다. 말씀하신 king of donairs가 끝판왕 같더라구요. 도네어의 원조격? 저도 그집 도네어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저도 핼리팩스에 사는데 아무데서나 먹어대서 어느 가게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주로 어느 가게 이용하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