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에서 앵그리몬스터X 먹었습니다.
아무리 버거킹이라지만 그래봤자 지가 패스트푸드인데, 과연 햄버거셋트를 9,900원이나 주고 사먹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10월 한정(??), 미친척하고 그냥 먹어봤습니다.
나중에 쿠폰 나오면 먹어야하나 했는데, 10월 한정이라는 말에 그냥 먹어보기로 했어요.
셋트로 9,900원 입니다.
음료는 아이스커피로 변경, 햄버거 만으로도 헤비할 것 같아서 감튀는 코울슬로로 변경했어요.
변경은 모두 무료범위 입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햄버거 높이가 아이스커피 높이랑 맞먹습니다.ㄷㄷ
포장지 열자마자 드는 생각은 빨간번 관련된 것이 아닌, "이거 어떻게 먹으란 소리지?"
개인적인 후기 입니다.
그냥 이벤트성으로 한 번 먹어볼 용도의 햄버거인 것 같아요.
엄청나게 헤비하고, 마치 '버거킹에 존재하는 햄버거 속재료는 죄다 때려 박은' 느낌의 햄버거 입니다.
먹기도 불편하고, 맛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그야말로 '과유불급'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햄버거였어요.
by iPhone 6S+
왠지 분해해서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 패티 양이네요 ㅋㅋㅋㅋ
루리웹에 5300원 딜 올라왔을때 먹었는데 배부르더군요. 근데 다 섞여서 네 맛도 내 맛도 아닌 느낌... 버거킹에 맛있는 버거가 많기때문에 또 먹을 일은 없을듯.ㅎ
앵그리몬엑은 그냥 빵만 빨간색인걸로 알고있는뎅 수제버거 제외하고 프랜차이즈에서 처음보는 사진과 실물이 같은 버거라 완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치킨패티와 소고기패티 조합이 영 별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