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감자탕 먹었습니다.
말로만 들어봤던 그 유명하다는 '서울24시감자탕해장국 서현점'에 다녀왔어요.
분당사람이라면 웬만하면 보셨을 프랜차이즈인데, 그 중에서도 다른 지점 대비 압도적인 평가를 받는 서현점입니다.
둘이니까 뼈해장국 두 개가 더 적합하긴 할 것 같은데, 감자탕 먹고 싶다하시어 감자탕(小)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7,000원으로 기억하고, 따로 추가한 것은 없어요.
감자탕이 나왔습니다.
小 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만만찮고, 다른 집 대비 야채가 엄청 많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깻잎을 살짝 걷어내니, 안에 가득 차있는 콩나물이 보이구요.
콩나물 덕분인지 국물이 매우 시원합니다.
당면과 수제비를 넣고 슬슬 먹을 준비를 합니다.
일단 제가 알고있는 지점은 미금점, 야탑점, 서현점 세 지점인데요.
야탑점 밖에 못가봤는데 당시에 술이 좀 취해있어서 그런가, 맛이 다른 것 같아요 서현점이랑.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친이 하도 '핑크빛 고기'라고 해서 뭔 말인가 했는데, 고기가 진짜 핑크빛이구요.
얼마나 푹 고왔는지 집게나 국자로 뜨다가 다 부셔집니다, 이건 호불호 포인트 같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는 푹 삶은 걸 좋아해서...
너무 배가 불러 볶음밥은 커녕, 먹다가 좀 남기고 나오긴 했지만...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by iPhone 6S+
감자탕에 콩나물은 별로...
콩나물은 식감땜시 저도 별로
자기 입맛과 다르면 애기 입맛인가요? 특이한 사상이네요
콩나물빼고 달라해야겠네
일인자는 수원 호텔캐슬 맞은편 본점이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른 지점들은 뭔가 좀 아니더라고요.
감자탕에 콩나물은 별로...
콩나물은 식감땜시 저도 별로
ㅎㅎ 서현점 맛있죠 +ㅁ+! 저도 요기 엄청 좋아해요 !! 다른지점이랑 확실히 맛 다릅니닷 !! 감자탕도 좋고 뼈해장국도 좋고 >_<//
야탑점에서 먹어봤는데, 그 땐 이 맛이 아니었거든요...ㅋㅋ
정자 2호점 처음가서 먹어보고 우와~ 입 짧아서 맛없으면 잘안먹는데 정말 맛있어서 집 근처인 야탑점 갔다가 좀 실망했었는데 서현점이 괜찮나보군요 서현점도 한번 방문해야겠네요 ~!!
서현은 좌식에서 테이블로 바꾸고 더 괜찮아진 것 같더라구요 야탑에서 감자탕 드실꺼면 '일인자' 로 가보세요 ㅎ
withsilence
일인자는 수원 호텔캐슬 맞은편 본점이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른 지점들은 뭔가 좀 아니더라고요.
같은 지점이 아닌것 같은데요
24시간 영업소 치곤 무난한 곳이죠ㅎㅎ 그렇다고 맛집은 아닌것같습니다
수원영통점은 감자탕보다 뼈다귀해장국이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자탕은 국물에 들깨가 들어가있는게 별로였었음
저집은 선지국도 괜찮아요
주문할때 콩나물 빼고 달라 그러면 빼주겠네요.
바람이 귀엽게 부는 동네에서 드셨네요~
아 여기 지난번에 들어가려다 사람 많아보여서 ㅜ 먹어보지는 못 했습니다 ㅎㅎ 가게도 큰것 같구 ㅎㅎ 장사 잘되는 것 같네요 ㅎㅎ
시래기나 우거지가 아니고 콩나물이 들어가요????? 별난데네.......
콩나물빼고 달라해야겠네
오랫만에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ㅋ 서현 근처에서 가성비 뛰어난곳중 하나라서 서현에서 회사다닐때 일끝나고 직장동료들이랑 저녁식사겸 술한잔 할때 자주 갔었던곳이네요 ㅋ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다시보니 뭔가 반갑기도 하고 ㅎㅎ 가성비 진짜 괜찮은곳입니다 ㅎ 개인적으로 뼈다귀 해장국도 강추!!
같은 프렌차이즈인지 모르겠지만, 미금에 있는게 진짜 맛있어요 회식으로 서현에서 먹어봤는데 많이다르더라구요 제가 20대후반인데 미금점은 초딩때부터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20년은된곳.. 진짜 미금도 추천합니다
아마 정자, 야탑, 서현은 직영점이고 미금에 있는건 간판만 쓰는 대리점같은걸로 알고있어요ㅎㅎ 저도 초등학생때 부터 먹었는데.. 미금도 맛있어요ㅠㅠ
집이 야탑이어서 야탑 점만 가는데 다른 지점도 가 봐야 겠네요
전 탕보다 김치맛으로 갑니다....ㅠ.ㅠ (야탑점) 탕 맛은 길 맞은편 감자탕집이 더 나은듯... (여긴 김치맛이 별로임....)
예전 정자동 본점 자주 갔었습니다. ㅎㅎ 맛나요~
분당에서는 유명한 집이죠 맛나요~
bluraymaster
ㅆㅇㅈ 괜히 그자리에서 15년넘게버티는 가게가아님 ㄷㄷ
bluraymaster
KT 쪽 야근하고 단체로 갔었는데...
감자탕이나 뼈다귀 해장국에 콩나물 들어가는거 맛있는데요. 루리웹은 너무 애기 입맛들이 많더군요
autoimmune
자기 입맛과 다르면 애기 입맛인가요? 특이한 사상이네요
전 들어가도 안들어가도 상관없이 다 좋아합니다만 싫어하면 애기 입맛이면 들어간거 좋아하면 꼰대입맛이라고 하면 되나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신박한논리입니다!!!!
혹시 황교익선생님이세요?
여기 맛집인데, 개인적으로 서현점보다는 정자본점 추천이요. 그리고 요즘 안간지 좀 됐는데, 콩나물이 들어가있던가요? ㅠㅠ
여기 요세 맛 떨어져서 그닥 ㅠㅠ
여기 감자탕보다 뼈해장국이 더 맛나요.
망포동에 있는 본점 자주 가는편인데 고기에서 냄새 하나도 안나고 정말 맛있음
개인적으로는 정자본점이 맛있습니다. 물론 서현점은 안가봤으니까 비교하기는 좀 그런데요, 능골공원 맞은편에 있는 지점은 내 입맛에는 좀 싱겁습니다. 그래서 정자본점만 가네요. 나중에 서현점도 한 번 가봐야겠어요. ^^
2만7천원 주고 사먹긴 아까운듯 합니다.
세곳다 다 맛이 틀립니다. 야탑 > 서현 > 미금 .... 뭐 이런 순이라고 해야 될까요?
정자 2호점이 제일 나아요.
내가 어릴 땐 감자탕에 감자가 들어가 있어서 그것도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에는 감자 들어가는 집이 잘 없네요.
이런 댓글이 웃긴거겠지만 개인적으로 감자탕을 싫어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뭐가 맛이어서 먹는건지..뭐 식성은 개인차가 있으니.
감자탕맛이죠. 맛있어요.
전 여기 진짜 단골이에요 ㅋㅋ
정자에도 있습니다 ㅋㅋ 유명하죠 분당에선 ㅋㅋ
여기 분당사람들 다 모였넼ㅋㅋㅋㅋ
분탕먹
야탑점 몇번 가봤는데 정말 인기좋아요, 식사시간아닌데도 사람이 많더군요 ㅋ 잘봤어요~
저는 정자점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오.... 근처에 사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쏘주한잔하기 딱 좋을듯...
분당 27년째 거주중입니다만 한 5년정도 전 기점으로 맛이 많이 변했습니다 국물 맛이 좀 옅어졌고 선지해장국은 선지 양이 줄었습니다 본점인 정자동도 마찬가지죠 그래도 평범한 해장국집보다는 조.금. 나은정도입니다
여긴 제 경험으로 봤을 때 복불복 느낌이 있어요. 어떤 때는 고기가 너무 잘 익고 조금 짠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고기가 익긴 익었는데 푹 익은 느낌은 아니고 국도 조금 싱겁고. 아마 끓이던 데다가 육수랑 고기 추가해서 계속 끓이나봅니다.
양념치킨
정자 : 고x텐(텐동), 코x라멘(라멘) 오리역 : 유메x키친(카레, 돈까스) 운중동 : 능x도(평양냉면) 구미동 : 야마x야(우동), 군x집(아귀찜) 야탑 : 감x옥(설렁탕) <- 옛날에는 맛있었는데...맛이 변해서 ㅠ_ㅠ 그래도 옛 생각 날 때 가끔 먹으면 맛있더군요; 서현 : 서x24시 감자탕(개인적으로 정자보다 서현이 더 맛있어요. 감자탕보다는 뼈해장국) 판교 : 탄x면공방(탄탄면), 이x리 부대찌개(부대찌개, 가성비 좋아요), 아x바 스시 엔 누들(스시,캘리포니아롤 등) 자주 가는 맛집인데... 생각나는대로 적었네요.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한가봅니다 ㅎㅎ 절반이상이 저도 맛있다고 자주 가는 집들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미금역 스시긴도 ㅊㅊ
야탑 살아서 야탑점은 한번 가봤는데.. 제 입에는 약간 심심한듯했는데.. 지점마다 맛이 많이 다른가보네요.. 서현쪽도 나름 자주가니, 나중에 서현점 맛도 보러가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자탕 좋아해서 정자동 살 때 유명하다길래 1,2호점 둘 다 가봤는데 영 입맛에 안 맞더라구요.. 국물 진한 걸 좋아해서 그런 듯
서현에서 여기 좋죠. 근데 좀 복불복이고... 근처에 양평 해장국을 더 많이 찾게 되더라구요. 미금에는 매취랑이 괜찮게 잘 합니다. 정자에서는 솔밭이 좋습니다.
지난달에 와이프랑다녀왔는데 맛의 진함이 덜해진느낌....
정자동 본점이 젤 괜찮던데...
콩나물은 콩나물국밥에 들어가야 제맛임 감자탕은....흠....터레스팅!! 일단 먹어봐야 머라 할수 있을듯
서현 살때 자주 갔엇는데 정자로 이사하면서 본점가니....맛이 없...
흐아 국물생각 너무나네요 부럽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