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명나라 지원군 지휘권잡기.
명나라에서 보낸 조선 지원군의 사령관인 진린의 초상화.
진린이란 장군은 간단히 요약하자면 전공 갈아채기 잘하는 욕심쟁이. 충무공은 그걸 단숨에 간파함.
임진왜란 발발이후 3천의 수군과 수백척의 함선으로 지원나옴.
진린이 이순신과 함께 하기 된 시점은 전세계 해군 역대급 밸붕 매치인 명량해전 이후.
니가 이순신이구나? 이제 우리가 같이 싸워줄게. 안심하라구.
....님네 똘마니들이 우리 백성들한테 개판치는꼴 못 보겠네여 ㅂ2.
아쒸바 잠만!잠만!
(이렇게 헤어지면 나만 ㅈ되잖아!)
애들 관리 잘할게. 우리 애들 지휘권도 너한테 줄게 대신 공은 전부 내껄로 ㅇㅋ?
콜.
(노량해전 이전까지 같이 싸우면서 전공을 진린에게 그대로 넘김.)
아이고오! 나으리! 이젠 시마이치려고 노량으로 가신담서요! 저도 같이 가야죠!
....싸움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으아아아악!! 조때따!! 포위됐따!!! 어?! 나으리의 조카님께서 구하러 오셨네? 고맙다고 전해드려!
뭐? 돌아가셔? 아이고 나으리!! 어찌 그리 가십니까!!
(3번이나 주저앉을 정도로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이후 진린은 이순신 사후 조선 수군의 전공을 가로채고 귀국. 적당히 전공세우고 승승장구하며 잘 살았다.
ps. 진린은 이순신에게 중국어로 하인이 주인에게 부르는 식으로 나으리라고 불렀다고 왕조실록에 기록됨.
그리폰즈님 만화보면 싸바싸바도 잘하셨던거 같던데
뭐 얼마나 전공을 먹였으면...
직접 준거니 가로챈거는 아니지. 그리고 명나라 황제한테도 잘 말하고 이순신장군님 돌아가신 후에도 여러가지로 그리워했다고 하니 뭐..
만약 진짜 나쁜놈이면 공을 세우는 하인취급하고, 명나라 가서도 자기가 다 한것처럼 말했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