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이후 2년, 조남주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 『그녀 이름은』에서는 『82년생 김지영』에서 다 하지 못한 수많은 ‘그녀’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그녀뿐 아니라 엄마의 간호를 도맡은 미혼의 그녀, 열정페이를 강요받는 비정규직의 어린 그녀,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노년의 그녀까지,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그녀들의 목소리와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28편의 이야기로 완성했다. 학교, 가정, 회사… 일과 생활이 이뤄지는 모든 공간에서 때로는 울었고 때로는 웃었으며 자주 당황했고 이따금 황망했던 나, 너, 우리, 그녀들의 이야기. 작가가 60명의 그녀들을 인터뷰하고 소설로 다시 엮어 선보이는 『그녀 이름은』은 특별한 것 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용감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대한민국 ‘그녀’들의 땀과 눈물로 완성된 아주 특별한 이야기이다.
또 SNS에서 인증샷 올라오고 쿵쾅 대겠구만
그 책이 나온지 2년이나 됨?
アルティナ・オライオン
물이 배 밑창으로 들어 오지만 노 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