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요새를 가기 전 차안에서 발견한 건물
모자이크로 된 지붕이 특이해서 한컷
누구의 동상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부다왕궁으로 가는 지그재그 길
라크아담 광장앞의 터널 입구
뾰족뾰족한 꼬깔모양의 첨탑이 인상적인 어부의 요새,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멋집니다.
꼬깔 모양의 첨탑은 총 7개로 건국당시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지켰는데서 어부의 요새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합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참 멋집니다.
위로 올라가면 마차슈 성당 입구에는
양쪽으로 부족장들의 동상이 보이고
안쪽으로는 헝가리의 초대국왕 성 이슈트반 기마상이 보입니다.
기마상 옆 쪽으로는 마차슈 성당이 보입니다.
정식 명칭은 성모마리아대성당이지만 마차슈 후냐니의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을 보관하고 있어 그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약간의 시간을 주는데 저는 마차슈 성당 내부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성당 내부의 천정입니다.
금빛으로 굉장히 화려합니다.
다양한 패턴들이 화려함을 더합니다.
이곳에서
헝가리의 역대왕들의 대관식과 결혼식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마차슈 후냐니의 왕가의 문장이 보입니다.
스테인글라스의 창들이 너무 멋졌는데 사진으로는
제대로 표현이 안되네요.
내부에는 성화가 그려져있는데
성당을 간 사람은 저 혼자라서 어떤 내용의 그림인지 알 수가 없네요.
12사도로 보이는 부조도 보입니다.
그 아래에는
이 성당의 건축을 지시한
벨라4세와 왕비의 석관이 보입니다.
화려한 스테인글라스
잘 안보이지만 스테인글라스도 사슴모양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곳곳에 머리만 있는 예수상으로 보이는 그림들이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침공으로
손상된 부조 원본
19세기에서야 복원된 부조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고 쫒겨나는 성화도 보입니다.
천정의 십자가 중앙의 천사상과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는 예수상이 대조적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부 볼 시간을 조금 줄이고
어부의 요새를 더 살펴봐도 좋았을 듯 싶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가 됐지만
처음 복원됐을 때는
다이아 모양의 지붕과 괴물석상이 떠받치는 첨탑 등의 여러이유로
대논쟁이 됐다고 합니다.
어부의 요새와 마차슈 성당의 전체적인 모습
마차슈성당 옆 쪽으로는 삼위일체 광장이 보입니다.
중세 유럽의 악몽같았던 페스트를 퇴치한 기념으로 만든 삼위일체 탑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면서 발견한 숍
우리나라처럼 고추를 엮어 말려 파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참고자료 : 위키백과
이제 어부하면 "이리 들어오도록해~"가 생각나서...
와 사진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직접보면 황홀하겠네요
별 기대를 안하고 가서 더 멋졌습니다~
멋있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어부하면 "이리 들어오도록해~"가 생각나서...
헉...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어부들의 선창가(소곤)
루리웹 때문에 어부만 봐도 자동으로 떠오르는 대사가 돼부렸어...
저는 야경 투어 할때만 갔었는데 낮의 모습을 보니 색다르네요 :)
밤과 낮의 매력이 참 다른 도시같아요~
유럽보다 더하면 더했지 전혀 밀리지 않게 멋있네요
헝가리도 유럽인데...
정정 서유럽이요 ㅋㅋ
ㅋㅋㅋㅋ 동유럽에도 찬란한 문화를 빛내던 문명들이 있었기 때문에 볼 게 정말 많습니다. 굳이 서유럽하고 비교할 이유는 없지요ㅎㅎ
마음은 서유럽 현실은 동유럽이네요^^;; 동유럽쪽도 볼게 넘쳐나는것 같습니다~
와... 입 떡 벌어지게 멋있네요...
너무 멋지죠^^
노비그라드??
ㅎㅎㅎ 저는 반지의제왕이 떠올랐네요^^;;
캬 멋잇다
저도 보고 감탄했습니다~
판타지 속 세상 같다.... 정말 멋지네요
저도 왠지 모르게 반지의 제왕의 탑이 떠 올랐습니다 생긴것도 다르고 색깔도 다른데...
디테일이 어마어마어마어마 하네요
우리나라 건축물도 불타지만 않았어도 어마어마 했을텐데... 타지 건축물 보면 참 아쉽습니다
노을질 때 저기서 먹던 맥주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ㅜㅜㅜ
부럽습니다~ 저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그런 여유는 커녕 제대로 다 보질 못했네요ㅡㅜ
아 바빠서 내부 못보고 겉에만 봤는데 안이 더 환상이군요 잘봤습니다.~~
외부 내부 정말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