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3일 월요일입니다
여행기는 당시(?)진행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음슴체 + 각종짤 있습니다!!
오늘(7월3일)은 이제 나가사키로 이동합니다
일단 날씨 체크를 해봅니다 햇님에서 구름으로라..
이미 구름이 가득차있는데??
그러고보니
미세오 사가소-
하지만 넉넉하게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을 시간이 없습니다 나가사키는 멀기때문이죠 신칸센도 없고요
먹어서 돕는 요시노야 스키야 와는 다른 마츠야 입니다 후쿠시마산 쌀을 쓰지 않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네요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던 메뉴를 골랐습니다
그리곤 바로 기차시간이 되서
너- 얼븐 실내공간 바닥이 마룻바닥같아요
잠이 솔솔오는 좌석~
JR 특급 카모메 입니다
사가역을 지나
달립니다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2022년에 나가사키행 신칸센이 완공된다고 하던데 5년이나 남았네요 ㅋㅋ
역만 봐서는 그렇게 규모가 커보이지 않습니다
나가사키역 앞마당 모습
날씨가 정말 좋고 덥군요
나가사키 역은 오른쪽입니다 아주 작죠
사진 바로 왼쪽으로 스벅이 있습니다
일단 숙소에서 짐을 풀고 원폭투어 출발!
히로시마 전차는 히로덴이라고 하던데 나가사키 전차는 나가덴이라고 안하고 그냥 노면전차(로멘덴샤) 라고 하는거 같네요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 앞쪽으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추모비가 있습니다
호고곡 냥이에게도 방사능의 영향이.....??
여러가지 추모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입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컨셉의 나선형 길이 전시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의 많은 물품들이 기증품들입니다
나가사키는 일찍이 유럽인들이 탐사를 많이 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톨릭이 많이 들어와있었고 그대로 같이 핵도 맞았습니다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팻맨의 실물크기 모형입니다
설명처럼 열선에 사람이 그림자가되어 도료가 남아있는 사진입니다 흠좀무....
나무안에 유리 파편들이 들어있습니다
핵폭발로 유리파편이 날아와 나무에 박혔는데 그대로 자라면서 내부에 유리가 남았습니다
멈춰버린 그 시간.
나가사키는 히로시마보다 원폭 관련 자료라던지 기념관이 아주 잘되있습니다 규모도 규모고 추모 하려는 분위기도 그렇구요 추모 홀이 따로 있을정도구요
한가지 씁쓸한점은
엄청나게 피해자의식이 가득차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원폭기념관을 구경할 생각은 없었는데 시간을 많이 썼네요
우라카미 성당의 옛 종루입니다 핵폭풍으로 떨어져 있는건데
이게 핵맞기 전입니다
핵맞은 후 모습...
처박혀있습니다
벽돌 사이를 뚫고 나온 강인한 생명
지금은 이렇게 복원되어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히로시마에서는 엄청나게 많던 자전거가 나가사키에는 거의 안보이는데
이놈의 동내는 언덕이 드럽게 많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스쿠터들 타고 다니더군요
평화공원으로 갑니다
하... 오르막길 반대요
계단앞의 냥이님
평화(공원)는 높은곳에 있습니다....
여어- 왔능가?
하는듯한 녀석
데칼코냥이를 하고있습니다
고놈참 잘생겼네!
이쯤에서 왜 종이학인가?에 대해서
사다코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이 사다코가 아닙니다>
원폭 피해자 꼬마 아이입니다
달리기 선수가 꿈이었던 사다코는 방사능 후유증으로 암에 걸렸는데
꿈을 버리지 않고 천년을 산다는 학을 본떠 종이학 천마리 접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천마리를 다 접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이 대신 천마리 학을 접어다 놓고 추모를 하는것입니다
고지대에 있어서 시야가 확트여 있습니다
평화 기원상
왜 이런모습을 하고있는지는 알수가 없군요....
청명한 하늘 달도 보입니다
너무 맑고 덥네요 ^^
왼쪽 꼭대기에 달있슴
뒷길로 올라와서 정문으로 내려가게 되네요
정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음....
내려가서 길건너 왼쪽에 원폭낙하 중심지 공원이 있습니다 저 기둥 상공에서 터졌어요
우라카미 성당의 잔해를 여기로 옮겨다 놓았습니다
우라카미 성당이 비교적 고지대에 있어서 방사능 제데로 쬐신....
그 옆 풀숲에 이쁜냥이 발견!
긔욤긔욤
죽은 아이들 들고있는 모자상 입니다
왠지 숙연해지네요
철도 박물관 건물입니다
건물 뒷편으로 가면
노면전차가
철도박물관을 관통해서 지나갑니다
사실 금일 일정은 원폭관련 투어로 마치려고 했는데...................
(뇌내재생)
태풍이 상륙한다 합니다
내일 4일이면 나가사키 완전 상륙이네요;;;
오늘도 무쟈게 걷는군요
나가사키 로프웨이로 질러가는 길입니다 뒤돌아서 찍은 사진
어디지!?!
신사 왼쪽에 있었습니다 신사 부속건물인척하고있음;
여기도 할인이 있었던거 같은데....
로프웨이 2대로 왕복운행하는데 은근히 길어서 그런지 좀 기다렸습니다
진짜 좁고 산 많은 나가사키
오른쪽 보면 막 산등성이에 계단식으로 다닥다닥 가정집들이 있습니다
계단보소......
그래도 어느정도는 찻길을 내놨네요
이나사산 전망대 옆에는 각 방송국 전파탑이 있습니다
여기에 심지어 조명쑈까지 합니다
크으 어딜가나 전망대가 잘되어 있는 일본
여기도 나선형 길을 걸어올라가게 되있습니다
캬~~~~~~~~~~~ 탁트인 전망
바다쪽 뷰
뷰가 너무 좋음
좀더 어두워질때까지 구경합니다
관광객들도 많네요
(가짜 홍삼맨)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저녁도 안먹었는데 말이죠
이 중계탑은 조명쑈가 됩니다
여러가지 색으로 쏴줍니다
내려오는 로프웨이는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고 뭐고 ㅈㅈ
아까 로프웨이 왔던길로 내려가는데 계단이 하나도 안보일정도로 어둡네요
밤 9시 30분입니다
헠헠
시간도 늦었는데 배도채우고 술도마시고 하루를 끝마치려고 합니다
육교샷은 찍어야 제맛
저거는 반대편이고
나가사키 역으로 가는게
왔습니다
사실 나가사키 역까지 2정거장인데 배도고프고 넘 힘들어서 탑승함
근데 또 나가사키역 야경이.....
셔터를
누르게
합니다....
통행량이 많지는 않아서
장노출 사진이 좀 약하네요
육교가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타베로그에서 확인했던 오뎅집을 찾아가봤습니다
쉬.... 쉬는날이라고!?
하는수없이 다시 육교를 오르락 내리락......(횡단보도가 없어서 짜증)
구글맵으로 괜찬은 튀김집을 찾아봤습니다
허어.....
대로변에 밤늦게 까지 하는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자리는 엄청 많아보이는데 사람은 많지 않네요
저 작은 화면은...
일단 생맥님부터 시키고....
이 신문물로 주문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한자를 하나도 몰라요 제가 ^^
처묵처묵
계란말이 니뮤 ㅜㅜ
좀더 마시고~
여기는 카드결제가 되더라구요~ 개꿀 카드결제함
그리고 편의점에서 맥주랑 안주 또사감
숙소에서 뉴스를 켜보니
태풍님의 위치가 ^^
내일은 실내에 짱박혀 있어야 겠네요 ㅎㅎ
17662보
재미나게 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잘봣어용~~~
감사합니다~
진짜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
감사합니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