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짤을 사용한 여행기입니다!!
글은 전부 사진의 시간대에 맞춰서 쓰고있습니다
5편입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티비를 켜니;
f15가 추락했다는군요;
그리고 드디어
비가오고있습니다!!
일본에 여행만 가면 비가와서 매번 우산을 샀었는데
이번에는 과감하게 우산을 사지 않았습니다!
윈드브레이커에 방수처리를 해서 가져왔거든요
항상 쓰고다니는 모자도 방수가 되고 말이죠
작년엔 기찻길이 유실될정도로 많이와서 소용이 없었습니다만....
일본사람들은 비가와도 자전거를 참 잘타고 다니죠;
아직은 한산한 상점들
유료주차장에 배수구가 막혔는지 호수가 되있네요;;;
캐널시티 최고의 맛집이라고 하는 타카오 튀김집입니다
저는 큰장어튀김덮밥에 새우튀김추가를 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카운터석이 쭈욱 있구요
자리 앞에 튀김 조리대가 4개인가 5개인가 있는데
바로바로 튀겨서 가져다 줍니다
이것은 장어를 올려두는 접시인데요
밥그릇위에 올려서 나오긴 하지만 이대론 먹을수가 없죠 ㅋㅋ
새우튀김은 사랑입니다
튀김의 신선도는 말할것도 없고
장어도 살살 녹습니다
작년에 후쿠오카 왔을때는 공사중이라서 볼수 없었던
분수쑈를 봤습니다
스벅도 한잔때린후
어딜갈까 지도를 보던중에
작년에는 그냥 지나만 가봤던 어크로스 후쿠오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몰랐는데 계단식 정원에 올라갈수가 있더군요!!
저정도로 덮혀있으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하다던가 하는 효과가 있을것만 같은데
유료주차장 옆 공터에 나카스 포장마차들이 주차되있더군요
작은 찻집들의 뒷모습..
캐널시티 라는 거대한 상점 옆에서도 이렇게 살아갈수 있는 것은 찾아주는 손님들 있다는 것이겠죠...
유흥가로 보이는 골목길을 지나갑니다
그와중에 길냥이 발견
여기도 하나 주차되있네요
바로 여기가 어크로스 하카타입니다
이 계단식 정원에 올라가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옥상은 토요일만 개방이라고 하구요
잠깐만 지금 6월이니까 9시부터 6시 60분까지 오픈이고
지금 오후 2시 37분인데...?? 왜죠
망연자실한채로 건물 내부의 여행자센터에 들어가봤습니다
뭐가 있나 한번 볼까요
오 시라이토 폭포 멋있네요
시라이토 폭포 어딘지 모르겠네요
후 지 산 ?? 이라고??
다시 있던곳에 살포시...
비가또 꽤나 쏟아지네요
굴하지 않고 나갑니다
심심한데 오호리 공원이나 가볼까 합니다
마이즈루 공원 입구의 연꽃 밭? 저수지?
왠 비둘기 패거리들이...
튀김꼬치집에서 먹었던 연근튀김이 생각나네요....
정말 맛있었지...
비가오니 사람이 적어서 좋아요
오호리 공원에 도착했는데 어떤 아저씨가 비옷을입은채로 자전거를 타고 오시더니 공원냥이들이 몰려오더군요
촵촵촵
혼자 튀는 무늬인녀석
몸은 거의 단색이고 다리랑 얼굴은 태비느낌으로 ㅋㅋ
여기 보스같네요
비피하기 좋은곳
뭘보냐옹
촉촉한 나무위의 풀
오호리공원이라고 해봤자 뭐 일산호수공원 정도겠거니 생각했는데말이죠 ㅎㅎ
훨씬 좋네요
공원내에 스벅도있고
까마귀도 엄청많습니다
시끄럽게 떠들더군요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던냥이가
갑자기 성큼성큼 저에게로
어이
먹을거없냐옹 하고 물어보듯이 야옹거립니다
하지만 그런건
그럼 ㅃㅇ
따라가봤습니다
친구가 있더군요
나란히 걷다가 앞녀석이 갑자기 멈추니까 궁디를 한대 때리는 ㅋㅋㅋ
공원이 좀더 자연친화적이랄까
물론 물에 빠지면 좀 위험할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왕따시만한 잉어도 있습니다
그런데...
벌써 저녁먹을시간이네요
다시 캐널시티로 갑니다
마침 또 분수쇼를 하고있네요 분수쇼가 매번 다르더군요
라멘스타디움으로 왔습니다
사실 오늘 구루메에 라면을 먹으러 다녀올생각이었는데요
비도 오고 라면 한번먹으러 구루메까지 갔다오기도 귀찮고 해서
라면스타디움으로 퉁치기로 했어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라멘가게 선택은 했는데
여기선 당연히 차슈추가 !
먹고 내려왔더니 분수쇼를 또 하고있네요
조명까지 들어가서 더 멋지군요
캬~ 이제 3년간은 안봐도 될듯
내일 비행기가 오전비행기라 일찍일어나야되니 일찍 자야겠죠?
하카타 한큐백화점 지하1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갔습니다
숙소에 있는 맥주는 먹고 자야죠~
가는길에
분위기 있는 셀프주유소
마감이 임박하여 아무거나 집어서 나왔는데
혹시몰라 편의점도 갔습니다
애니나 일드를 보면 편의점에서 빨간책을 서서보던데 다 사기네요
테이핑이 되있어서 볼수가 없더군요 ^^
(전연령을 위한 블랙블럭)
숙소로 왔습니다
암거나 집었는데 아주머니가 마감이라고 닭강정 같은거를 3개 추가해주셨습니다
덤으로준 닭강정 3개 말고는 그닥이었어요 ㅠㅠ
무슨 닭고기에 밀가루 반죽과 마? 같은 거친 풀떼기를 뭉쳐가지고 튀겨놨는데
흠좀...
전에 사놨던 맥주를 마시면서 티비를 봅니다
하버드와 줄리어드음대를 둘다 수석졸업한 엄청난 아이!!
왼쪽이 엄만데요
마마의 젊은시절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ㄷㄷ
각키가 너무 이쁘게 나오길래 얼른찍었는데 사진보다는 직접 보시지요
티비광고 열심히 보게 만드는....
아니 저 피리가이는 타이타닉연주로 유명해진 그분이네욬ㅋㅋㅋ
그리곤
다음날 12일 화요일 귀국일입니다
하카타역 편의점에가보니까 신제품인 코카콜라 클리어가 있더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공항가서 먹을 삼각김밥도 샀구용
코카콜라 클리어는 스프라이트같지 않고 코카콜라에 콜라맛을 뺀맛인데....뭐라고 설명해야되지...
후쿠오카여
구름을 좋아는 저의 구름사진을 보시겠습니다
귀국했는데 안내리고 다시 날아가고 싶네요
항상 여행의 마무리는 인천공항의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으로~~
여기까지 길고 길었던 이번 후쿠오카 여행기를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여행기가
해외여행 국내여행 이야기로 나누어지기 전에
작성한게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ㅎㅎ
제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던
오사카 여행기입니다
오사카 여행기를 한 게시물에 전부 때려 박았기때문에 엄청난 스크롤을 유발함으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은 첫 후쿠오카 여행기입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67816
1일차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67836
2일차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67931
3일차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6836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3289848
4일차
마지막날
그다음이 이곳 해외여행이야기 게시판의 히로시마-기타큐슈-나가사키 여행기로 이어집니다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간사이로 다시 가보고싶군요
잘봤습니다. 저도 8월에 후쿠오카에 가볼 예정입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이라 후쿠오카까지 가는데 쾌속선 타고 7만원이면 가서 자주가는데 1~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아침에 나카강따라 야나기바시 시장으로 가셨네요 ㅋㅋㅋ 야나기바시 시장에 유명한 횟덮밥집있엇는데 옛날에있던 자리에 없어지고 다른곳으로 옮겨서 난감했음 ㅠㅠ 그래고 시장안이 많이 죽어서 좀 실망했지요 ㅠㅠ
잘되서 옮긴거 아닐까요 ㅋㅋ
저 시장 스푸파에서 본데네요. 백종원 아저씨가 소개해 주시던
스푸파 아직 도쿄편인가 보는중이라 몰랐네요 ㅋㅋ
딴건 그냥 넘겼는 데 모녀 사진에서 멈췄습니다. 마마 리즈사진은 딸 전성기도 관광보내네요. -ㅅ-;
나이 물어보니까 영원한 21세라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분수쇼 영상에서 은은히 들리는 한국어 ㅋㅋ... 재밌게 보내고 오셨네요 ㅎㅎ
캐널시티에 한국인들도 많죠 ㅋㅋ
오래간만에 루리웹 들어왔는데 베스트글 보다가 너무 재밌게 읽어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또 비행기 타시나요?
겨울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겨울에 한번 가보고 싶긴 하네요 ㅎㅎ
아아 아쉽다!
ㅠㅠ
전시리즈 잼있게 봤습니다. 정성스런 후쿠오카 시리즈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