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처음 옆에서 달려가는 픽업트럭을 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10년만에 드디어 징만했네요.
처음에는 제가 디자인에 참여했던 Silverado를 고르려고 했지만 옵션이 맘에 들게 나온 게 없어서 이 놈으로 결정했습니다. GMC Sierra 1500 AT X입니다.
연비는 생각보다 절망스러운 수준입니다. 시내연비 12-3mpg를 생각했는데 아직까진 7mpg(그저께 뽑아와서 아직 20마일밖에는 안탔습니다.)나오네요.
추가. 실내사진도 올려봅니다. Double cab이라 뒷자리공간은 꽤 좁습니다. 그리고 시내연비는 이제 13mpg까지 올라갔습니다. 다행입니다.
시에라군요~ 쉐비랑 똑같은 트럭이지만 전 항상 GMC 디자인이 쉐비보다 좋더라고요. 얼마전에 GMC Yukon 렌트해서 장거리 여행 다녀왔었는데 너무 편하고 차 정말 좋더군요 ㅎ 멋진 트럭 장만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GMC가 트럭 디자인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나온 Silverado의 외관디자인은 매우 맘에 들었지만 인테리어나 그 외 옵션들이 만족스럽게 갖춰진 차량이 제가 갔던 딜러에는 없어서 대신 저 특이한 녀석으로 갖고 왔습니다.
미국살면 꼭 가져보고싶은 픽업! 쉐보레가 강성이 더 좋아서 그걸로 어필하는거 같던데 판매량은 포드 압승이고... 잘팔리는 이유가 있는거겠죠?
미국 사람들 한번 정해진 입맛을 바꾸는 건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특히 트럭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매우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트럭하면 포드라고 생각하는 게 쉽게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포드 트럭이 좋기도 하겠지만요.
시에라 올블렉 간지 끝내주네요~ 타고다니면 어딜가든 정말 든든 할듯.
네 확실히 다른색보다는 올 검정색이 강해보여요.
그래도 미국은 기름값 싸서 탈만하지 않나여 ㅎ?
네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훨씬 싸죠. 현재 기름값도 낮은 채로 꽤 오랫동안 유지중이라 다행입니다. 이 동네 기름값이 몇 년째 $2.2/gal 근처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꽉 채우면 $50 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와 저 차에 만땅이 50달러라니.... 한국은 프라이드에 만땅넣으면 5만5천원정도 들어가는데 부럽네요
네 한 20년 전만해도 평균 $0.7-9/gal이었다고 하니 그냥 물값보다 쌌어요. 2년전 쯤에도 한 일년간 $1.2-6/gal 이었습니다. 그때가 좋았죠. ㅎㅎ
으리으리하네요;;; 왜 미국 남성들의 상징이라고 하는지 알겠네요..
저도 저 박력에 끌려서 결정했습니다. ㅎㅎ
실내 사진도 시간되시면 부탁드려요 차간지가 ㅎㄷㄷ하네요
네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진짜 외모하나는 시에라가 ㄷㄷ
저도 지난번 디자인부터 확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GM 에서 디자인 하시나요...? ㄷㄷ
네 여차저차하다보니 여기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크...남자의차 멋지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기선 여성들도 꽤 많이 몰아요. ㅎㅎ 어떤 분들은 포스가 상남자 그 이상입니다.
와 어디 영화에 나올거같은 포스네요
그 포스에 확 끌려서 갖고 왔네요. ㅎ
우와 멋집니다. 전 미국 출장 중에 끌고 다녔던 차가 픽업트럭이긴 한데.... 하필 닛산 프론티어........... ㅠㅠ 처음 타본 픽업트럭이 최악의 픽업트럭이였을 줄이야..
그 트럭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크.... 멋있습니다. 제가 크라이슬러 닷지 다코타를 올해 2월까지 약 7년간 세컨카로 타고 다녔습니다. 8기동 4600CC 그 힘은 정말 말이 필요없죵... 사정상 좋은 분에게 판매했지만 사진 보니 다시금 막 불타오르네요... 남자의 간지 픽업 트럭.. 크아아.. 멋잇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는 더 큰 놈으로 장만해보시죠! ㅎㅎ 저도 처음엔 헤비듀티로 가고 싶었지만 가격압박으로 못갔습니다.
넘 멋져용 흐 부럽네요
미국에 있어서 저 녀석을 선택하는게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