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에서 이거저거 구경하면서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많이 배우고 있는 유부남입니다.^^
얼마전부터 시계에 관심을 가지다보니...이거저것 구입도 하게되고
각자 다른 특징들을 경험해보고 있는 와중에 제 주변의 사람들이...저를 이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 생각하더라구요..ㅠ
그래서 저의 아내부터 하나 선물해주었는데...너무 만족해 하길래(그때도 무엇을 구매할까 하여 이곳에 문의도 했었는데요^^)
최근 직장 생활하는 여동생에게도 생일을 맞아 선물을 하고 싶어 구입하게 된 시계입니다.
돈이 여유 있어서가 아니라....
과거 대학원까지 공부하던 저와 달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직업을
전문대 졸업이후 바로 뛰어들어 학생인 제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을때 항상 힘이 되어주던 동생이었기에..
이번 기회에 꼭 좋은 시계를 하나 장만해주고 싶었습니다.
제 맘으로는 시계 전문 브랜드에서 구매해주고 싶었으나
여자여서 그런지 패션 명품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우는것 같더군요.
백화점에 데리고 가니 구찌, 에이그너 브랜드만 바라보고 있길래...
그래 시계는 사용하는 사람이 맘에 들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같이 골라 주었습니다.
구찌에서 최근 신상으로 나온 상품이라고 하던데
현재 모 브랜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자리잡아있는 동생에게도 잘어울릴것 같은 시계가 눈에 들어와 추천해 주었고
다행이 동생도 너무 만족해하는것 같아 미련없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계 게시판에는 안보이는것 같아 사진 올려봅니다.
제 손목에 조심스레 한번 대어 보았습니다.
남자가 사용해도 될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사이즈는 35mm 라고 들었습니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인지 실물보다는 덜하게 나왔네요.
시계 뒷면은 벌모양의 마크가 새겨져 있네요..
최근 나온 구지 상품들은 다들 이 마크가 찍혀 있는것 같아요...호랑이 하고...
현재 고이 포장해서 동생이 일하는 매장으로 가지고 가려 합니다.
백화점에서 바로 구매 하려고 했었으나 동생이 너무 과한것 같다고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시계는 마음에 드는데 괜히 가격이 부담될까봐 그런다고 말하길래..그냥 그자리에선 알겠다고 말하고 금일 구매해서
일하는 매장으로 달려가 볼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본인들만의 시계 수집을 하고 계시겠지만..
적당한 시계를 선물하는것도 너무 만족 스러운것 같습니다. 항상 시계를 볼때마다 누군가가 물을때마다
선물해준 사람이 생각나고..그사람이 골라줬어라는 말을 할때마다 미소를 짓는 자신을 보게 되더라고 제 아내가 그러더군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와 엄청 이쁘네요! 멋진 오빠십니다 ㅎ
부끄럽네요^^...선물 받고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시계 선물하는 거 좋네요! 좋은 시계 잘보고갑니다
네! 너무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에서의 나눔은 무척 좋은거라고 들었습니다.^^ 항상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동생이었는데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 지더라구요^^
와... 제 눈에는 정말 이쁘고 여동생분 직업에도 잘 어울리는 시계가 아닌가 하네요!
엄청 패셔너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