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씁니다.
아버지가 남겨주신 로렉스 데이저스트 두점입니다.
강남 서비스센터에가서 수리 후 찾아온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매번 수리해야지 마음먹다가 돈이조금 생겨서 수리하게됬네요.
수리하기 전부터 보관만 해온 상태라.. 굴러가지는 않지만 외관상으로는 깨끗했습니다.
다만, 오른쪽에잇는 시계는 용두를 분실한 상태였습니다.
밑에 있는 상자는 아래에 설명이 잇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사정상 판매를 하려했지만, 아버지가 남겨주신것 중 향수가 가장 느껴지는 물건인지라..
계속해서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제가 나이가 어려서.. 아직 데이저스트를 차고다니기는 그렇고 한동안 보관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커플샷
받아오고 이쁘다는 생각에 딱 이틀가량 차고다녔는데, 지금은 고이 넣어두었습니다.
아. 위에 사진에있는 바닥박스가 이건데요.
시계를 찾는데 돌아나가려니 뒤에서 부르더니 초콜릿이라며 주더군요.
매우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어있어서.. ㅎㅎ 안뜯고 집에 둿는데, 누나가 뜯어서 먹었더군요.
모양은 시계옆에 달려있는 크라운모양의 초콜릿이였습니다.
별 내용없지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혹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
수리 비용은 어느정도 들었는지 궁금해요
오버홀 비용 60~80 (데이저스트급은 62만원, 그 윗급은 추가) 입니다. 저도 어제 센터 들려서 오버홀 신청하고 왔네요...
레알 한국인// 맞습니다 시계하나당 62만원가량 들었어요.
오토는 고이 모셔두면 오일이 마르고 그상태에서 다시 작동시키면 부품이 마모되면서 오히려 추후 오버홀시 비용이 더 많이 나올수 있으니 적어도 이주일에 한번씩은 와인딩 해주는게 좋다고 독립시계 제작자의 대가이신 필립 듀포님이 어느 인터뷰에서 말슴하신게 기억나네요.
그런건가요? 이주일에 한번정도는 차줘야겠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정밀 기계 제품은 고이 모셔 놓는거 보다 주기적으로 작동 하게 해주는게 관리 상에 더 좋습니다. 시계든 산업용 제품이든 다 마찬 가지고요. 특히 시계같은 경우는 정기적으로 사용 해줘야 오래 갑니다.
왜 안차고 모셔두는 거지요? 아깝게. ㅎㅎ
제가 스무살중반이라 아직은 빈티지 데이저스트가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맨날 차고다니기에는 부담스럽기도하구요...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때가 있었는데... 몇번 차보니까 마냥 좋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