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비슷한 하루하루 무료한 삶을 살며
언젠가는 하드에 널린 사진들을 올려보고
취미갤 커뮤니티, 특히 여행 이야기에서 일본여행 도움을 받은 것 처럼
남에게도 참고가 될만한 경험과 사진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루리웹 새 계정의 첫 사진은 어디로 시작할까 고민하다
문득 눈 앞에 아끼는 시계가 보여
첫 게시물로 시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외관상 5270과 비슷해 보이는 5204는
(겨우) 용두쪽에 추가된 버튼과 스플릿 세컨즈 기능으로
홈페이지 기준 5270대비 약 50%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5204와 5270입니다
두께와 버튼, 크라운쪽의 버튼과 초침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릴적 시계를 동경했을 때 언젠가 파텍필립을 손에 넣게 된다면
다이아가 한줄 가득인 5271를 꼭 얻고 싶었는데
지금은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보는,
그리고 섬세하고 정교하며 현란한,
저만 볼 수 있는 뒷판의 매력에 푹 빠져 가장 아끼는 시계가 되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착용하면 이런 느낌
우정의 증표이기도 합니다
이걸 클릭 해서 들어와 본 내가 문제 다이
부자웹 인증글이 또 이렇게 하나 늘어 가네여
ㅎㄷㄷ
역시 나만 빼고 부자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