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즉 사람이 죽으면 TV전원꺼지듯이 無로 돌아간다는 관점.
그럼 여기서 질문 지금의 나와 똑같은 몸에 똑같은 기억을 가진 존재가 1명 더 존재한다면
그게 '나'라고 볼수가 있나?
질문2
잠을 자면서 의식이 끊어지는데 일어났을때의 내가 나라는 확신이 있나.
질문3
잠잘 때 '나'의 의식이 끊어지는건 두렵지않는데 왜 영원히 의식이 끊어지는건 두려운가
질문4
사고로 생전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다면 그 사람은 '나'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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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일단 똑같을수가 있음? 존재하기 시작하는순간부터 다른기억과 체험이 축적되는데 도대체 나라 얘기할 근거를모르겠음 쌍둥이가 만약 발견되지않다가 쌍둥이가 딱 등장하면 저건 혹시 나랑 같은인간인가? 고민하는거랑 똑같다고봄 2.추측을 가정하면 안됌 우리가 인류사를 살아오며 나라는 정체성에대한 수많은 확신을통해 보편적으로 합의되고있는 진실의 영역을 혹시 나는 세상에 속고있어 혹시 세상은 3d가상게임의 일부가아닐까? 라는식의 근거없는 가정을할꺼면 토론을할게아닌 종교를가야함. 우리 현실은 사실 3d 가상현실이다! 라는 과학자는 적어도 과학적 근거는 갖고 주장함 3. 허수아비논증의 오류임 죽는게 두려운이유와 잠자는게 두려운 이유는 다른데 두렵지도않은 의식의 연속성을 놓고 왜 둘다 같다라고 생각하는 착각 (전형적인 철학뽕 맞은 중2병환자라고 예상) 4. 글쌔 나라는걸 규정하는데 가장 중요한요소는 기억인가? 라는 동감은 어느정도됌 그럼 그냥 내 유심칩이 꼽힌 다른껍대기의 핸드폰이 내껏인가 내 핸드폰에 다른유심칩이 꼽힌게 내꺼인가 이건 사람마다 소유에대한 개념이 다르겠지 핸드폰 본연의 역할 정보 아이덴티티를 중시한다면 전자인거고 내 핸드폰은 갤9 최신폰이야를 강조한다면 후자일껀데 너무 쫌 쓸대없어보임 고장난 핸드폰이 과연 핸드폰인가? 라는 질문이나 기억장치가 고장나면 나인가? 라는 질문에 큰 차이가 있나?
질문 2 잠자면 꿈을꿉니다만 죽으면 꿈을꾸지않죠 잠을자도 의식은 끈어지지않습니다. 3번 잠을자서 의식이 끈어진다고 생각하지만 두렵지않은건 너무도 당연하게도 아침이 되면 다시 깨어난다는것을 알고있다는 사실이고 죽으면 그냥 끝이난다는걸 알기에 두려운거죠(알고있다는게 중요합니다. 어릴떈 잠을자는것도 두려워할떄가있죠) 4번 사고로 기억을 읽어버린다고해도 나는 나입니다. 육체가 나이고 성격이 나이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모든 사건도 내가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1. 물리적으로 떨어져있는데, 같은 기억을 가진다는게 가능할까? 일란성 쌍둥이를 생각해봐. 이 둘은 태어나는 순간까지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 사고기능도 갖춰지기 전이니까 지적으로도, 유전적으로도 동일하다고 할 수 있지. 그런데 같은 개체라고 부르지 않잖아? 왜? 물리적으로 떨어져있으니까. 물리적으로 합쳐져있다면, 다른 기억, 다른 자아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건 하나의 개체로서 말해지지. 그 대표적인 예가 다중인격인거고. '다중.'이라고 하잖아? 물리적으로 떨어진 순간 이미 동일 인물이 아닌 거야. 2. 이것도 1번의 대답과 비슷한 대답이겠네. 내가 잠들기 전에는 김제동이었어,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까 원빈이 되어있는 거야. 그럼 나는 똑같은 나일까? 아니겠지. 원빈의 몸인데 뇌는 김제동이다. 그럼 부분적으로는 변화가 없는거고. 완전히 달라졌다면,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어. 사람의 뇌라는 건 결국 물리적인 배경과 생물적인 기능에서 탈피할 수 없으니까. 3. 잠드는 것하고 죽는 건 다르지. 이건 마치, 오이하고 당근이 다르다는 것하고 다르지 않아. 잠드는 건 잠드는 거고, 죽는 건 죽는 건데. 왜 다른 느낌이 드냐고 하면.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인데, 왜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는 거지? 전혀 다른 두 가지를 같은 것인 것처럼 포장하는 건. 주객이 전도된 거라고 보여. 마치 이 질문을 하기 전에 너의 사고영역에서 '수면 = 죽음'이라는 공식이 잡혀져있는 것처럼 말이야. 잠들 때마다 생존본능이 꿈틀거릴 정도로 공포스러운 체험을 계속 해봐. 그럼 잠드는 게 죽는 것하고 비슷하다는 인식이 생기겠지. 그럼 왜 다르다고 말하는 건지 알 수 있을거야. 4. 인격과 기억의 관계는, 내 주관일 뿐이지만. 나는 사람은 기억하는 생물이라고 생각해. 기억하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고, 사람의 인격이란 그 개인이 독자적으로 축적해온 기억의 집합으로서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예를 들어, 사고실험을 통해 A라는 기억 영역이 백지인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고. 이 A라는 사람에게 원시적인 문명의 기억을 주입하면, 원시인이 되겠지? 그런데 그 직후 기억을 다시 전부 지워버리면, 이 사람은 원시인일까? 그 후에, 현대적인 문명의 기억을 주입하면, 현대문명인으로 바뀌는 걸까? 그럼 그 이전에 원시인으로서의 A는 어디로갔지? 지워졌지. 왜? 사람의 모든 주관과 가치 판단은 기억과 경험에 의한 학습, 정보의 축적으로 발생하는 거니까. 만약에, 이 A라는 사람의 원시인 기억을 나중에 돌려준다거나? 그러면 원시인으로서의 A는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그전까지는 아니겠지. 나는 그렇게 생각해. 기억이 지워지면, 나는 내가 아니야. 나를 나답게 만드는, 나로서의 정보가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다면 말이지. 다만, 기억의 일부라도 남아있을 수 있다면. 그 부분에서만큼은 나 자신이 남아있는 거라고 생각해. 위의 내용들은 완전 소거를 기준으로 진행한 거니까.
1.평행이론을 대입하여 생각할수있지만 아직은 시간을 자원으로 삼을 수 있는 문명이 아니라 답을 정의 할 수 없음 2.잠은 자지만 우리의 몸에 일어나는 변화 또는 자극에 나의 몸은 반응함 3.영면을 두려워 하는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오는 고통또는 상상이 무서운것임. 혹은 이루지 못 한것이나 남거진 것들에 대한 불안감이 두려운것 4.나란 주체를 벗어나 타인이라 가정해보면 됨. 부모님 혹은 친구.연인.반려동물과 같은 나와 함께 시간과 추억을 보낸 이들이라 가정한다면 그들이 기억을 잃어도 우린 그들이 내가 알고 있던 그가 맞다고 생각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