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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스위치로 찾아올 인디 게임은? - 1028 닌텐도 인디 월드

조회수 1767 | 루리웹 | 입력 2026.10.29 (01:00:00)

닌텐도는 금일(한국시각 28일) 자사의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 및 닌텐도 스위치 2로 발매되는 인디 타이틀에 대한 설명을 전달하는 ‘닌텐도 인디 월드’를 진행하고 해당 타이틀들의 발매 계획을 알렸다.

이번 닌텐도 인디 월드에서는 처클피시의 신작 ‘위치브룩’의 발매일을 공개한 것으로 시작하여, 그간 유명 인디 타이틀을 제작했던 개발자들의 신작들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었다. 과거 데드셀의 디자이너를 담당했던 세바스티앙 베나르의 신작 ‘TENJUTSU’의 발매 시점, 고전적 JRPG의 팬들이라면 관심작 목록에 있을 ‘시간의 실타래’의 신규 정보들이 공개됐다.

이번 기사는 국내 닌텐도 투데이 앱과 마찬가지로 북미판 인디 월드를 기준으로, 기출시작을 제외한 신규 타이틀 및 일본 인디 월드 공개 타이틀 중 일부를 정리하고자 했다. 이번 인디 월드에서 소개된 굵직한 타이틀 및 구체적인 정보 등은 아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위치브룩 - 2027년 1월 28일 발매 예정


스타듀밸리의 퍼블리셔이자 스타바운드의 제작사인 처클피시의 신작 ‘위치브룩’은 공개된 이래 뭇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타이틀이다. 목가적인 분위기의 라이프 시뮬레이션을 기본으로 두고 마법 학교라는 소재를 더했다는 점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교에서는 마법을 배우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친구들과 교류하며 연애까지 가능한 다양한 플레이는 그간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위치브룩은 2018년 최초 공개된 이후 당초 2025년 발매를 예정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개발을 지속해 온 상태다. 올해 TGS 2026에서는 별도의 비공개 시연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번 인디 월드를 통해서 발매일을 2027년 1월 28일로 확정했다. 위치브룩은 최대 4인까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 지원이 확정된 상태다.



● 비리디아의 바람 (Winds of Viridia) - 2027년 초


고전적인 액션 어드벤처의 향수에서 출발한 비리디아의 바람은 실시간 전투와 심리스 월드를 바탕으로 조금 더 현대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계곡에는 숨겨진 유적들과 비밀 그리고 거대한 야수까지 다양하고 도전적인 경험들로 가득 차 있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공간을 자유로이 이동하면서 탐험을 하게 되며, 때로는 NPC와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성장을 하게 된다.

게임 내에는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거대한 보스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토템’이라 부르는 것으로,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토템들을 조합하고 플레이가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최적화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비리디아의 바람은 2027년 초로 발매일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닌텐도 e숍을 통해 데모를 다운받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City of None - 2027년 발매 예정


셀레스트의 공동 개발자인 ‘노엘 배리’ 그리고 그의 형제 ‘리암 배리’가 개발 중인 신작 ‘City of None’은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로 기획됐다. 노엘 배리가 전반적인 기획과 프로그래밍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리암 배리는 여기서 음악과 아트 등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City of None은 독특한 분위기의 아트워크와 게임 플레이를 중심으로 설계된 액션 어드벤처다. 거대한 도시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거친다.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기본적으로 플랫포머를 바탕으로 한다. 도시를 탐험하고 아이템을 찾고 그리고 새로운 능력을 해금하는 과정이 게임 플레이의 전반을 관통하는 규칙이 된다.

게임 내에는 총 다섯 구역이 존재하며, 각 구역마다 다른 방향의 색감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전투 도중에는 환경을 이용해서 반격하거나 각 보스의 패턴에 대응하는 등 일부 독특한 기믹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상태다. City of None은 현재 개발 중이며, 2027년으로 발매 시점을 예정하고 있다.



● TENJUTSU (텐주츠, 천술) - 2027년 발매 예정


약 2년 전인 2024년 경 최초 공개된 ‘텐주츠’는 데드셀의 디자이너 이기도 한 세바스티앙 베나르의 다음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직 야쿠자 ‘텐’을 플레이 하게 되며, 도시를 지배하는 세 범죄 조직을 격파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다.

게임은 1 대 다 전투로 구성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특유의 액션 전반을 수행하도록 이끈다. 근접 전투를 기본적으로 활용하면서 원거리와 특수 무기를 조합해 플레이 스타일을 복잡하게 확장하는 것이 주요 메커닉이다. 동시에 무작위로 변화하는 도시를 탐험하고 새로운 규칙이나 아이템을 만들어내며, 다음 플레이 루프에서도 적용되는 영구 강화 효과 등을 통해 액션 로그라이트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시키고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액션을 가장 중심에 배치하고 활용하는 액션 로그라이트, ‘텐주츠’는 현재 개발 중이며, 오는 2027년으로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 시간의 실타래 (Thread of Time) - 2027년 여름


공룡이 나오던 시대부터 마법이 나오는 시기 그리고 먼 미래의 SF까지. 다양한 시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시간의 실타래’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한 번은 이름을 들었을 타이틀이다.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해 제작하고 있지만, 캐릭터와 오브젝트 일부는 2D 형태로 배치하면서 픽셀아트가 주는 고전적인 맛을 여전히 느껴볼 수 있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각 시대별 배경은 물론, 월드맵을 탐험하는 장면. 그리고 전투 시스템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투 화면에서는 가운데에 행동 게이지가 존재하며, 이를 기준으로 턴제로 공격을 주고 받는 시스템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 명의 캐릭터가 전투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캐릭터마다 활용할 수 있는 스킬 일부도 영상에 담겨져 있다.

다양한 시대를 탐험하고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를 선보일 ‘시간의 실타래’는 긴 개발 끝에 오는 2027년 여름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2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키츠네 : 아다시노의 모험 - 2027년 봄 예정


일본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키츠네 : 아다시노의 모험 (이하 키츠네)’는 게임의 이름과 같이 여우 소녀가 등장하는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이다. 주인공인 키츠네는 개구리 동료와 함께 섬에 도착하게 되고, 그림자로부터 쫓기며 탈출하는 여정을 그린다.

게임은 크게 두 파트로 구분된다. 탐험 플레이에서는 섬을 탐색하고 NPC와 대화하며 퍼즐을 풀고 새로운 지역을 여는 것이다. 탈출 파트에서는 추적하는 도깨비들을 따돌리고 적들의 시야를 방해하며, 그 사이에 적당한 곳에 숨는 서바이벌에 가까운 플레이가 자리한다. 조금은 호러 서바이벌에 가까운 액션 어드벤처, 키츠네 : 아다시노의 모험은 오는 2027년 봄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 스피릿 크로싱 - 2026년 11월 16일


‘코지 그로브’의 개발사 Spry Fox는 이번 인디 월드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MMORPG 타이틀 ‘스피릿 크로싱’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발매를 확정했다. 구름 위 세계에서 진행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스피릿 크로싱’은 멀티 플레이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하우징을 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돕고 교류하는 등 자유로이 독특한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물론, 메인 스토리는 있다. 매일 새로운 퀘스트를 제공하고 이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마을을 재건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템과 보상과 이야기를 마주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각종 의상과 염색 기능, 탐험을 멈추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도록 만드는 ‘폭풍’ 시스템 등 다양한 활동도 갖춰두고 있다.

스피릿 크로싱은 MMO이기에 멀티 플레이 타이틀이지만 한 번의 구매로도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전 판매 방식을 택하고 있다. 게임은 오는 2026년 11월 16일로 발매일을 확정한 상태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 내 팔이 길어졌어요 - 2027년 발매 예정


내 팔이 어느 순간 길어졌다. 그런데 그 팔은 도둑이다. My Arms Are Longer Now는 호주 코미디언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인디 타이틀이다. 설정은 앞서 설명한 그대로다. 플레이어는 끔찍하게 길어진 팔을 조종하고 이를 이용해 보안 시스템을 회피하며, 고정되어 있지 않은 물건은 뭐든 훔칠 수 있다.

조금 코미디 스러운 점은 끔찍하게 길어진 팔임에도 잠입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은신(왜인지는 모름)으로 몰래 접근하는 것은 물론, 특정 인물에게 작업을 거는 등 물건을 훔치기 위해서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다. 내 팔이 길어졌어요는 현재 개발 중이며, 게임 내에 음성에는 호주 코미디언들의 목소리가 사용됐다. 게임 발매 시점은 2027년으로 계획 중이다.



● 페탈 러너 (Petal Runner) - 2027년 3월 8일


픽셀 그래픽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RPG ‘페탈러너’는 게임보이 시절의 감성을 한껏 담아내며, 유의미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플레이어는 디지털 펫을 배송하고 설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사파이어 밸리는 각기 다른 분위기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네 개의 구역으로 구분된다.

배송을 하는 만큼, 오토바이를 타고 곳곳을 여행하게 되며,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배송을 위한 계획과 풍경 감상 등이 게임 분위기를 관통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게임은 자극적이지 않고 평화로운 이야기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다만, 건전한 이야기 속에는 기업 관련 어두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거나, 사이드 퀘스트 등으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고전적인 감성의 비주얼이지만, 오픈월드와 스토리 중심의 플레이를 보여줄 ‘페탈 러너’는 오는 2027년 3월 8일 발매될 예정이다.



● 라코인 : 혼돈 MAX Edition - 2026년 11월 10일 발매


밀려오는 코인을 기다리는 코인 푸셔. 여기에 로그라이트 덱 빌더를 더한 타이틀 ‘라코인(RACCOIN)’은 이미 올해 타 플랫폼에 발매된 타이틀이다. 게임의 목적은 간단하다. 코인 푸셔가 코인을 더 얻는 것이 목적이듯이, 덱 빌딩을 통해서 더 많은 코인을 획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각종 효과를 지닌 코인을 조합하고 이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것. 바로 이것이 라코인이 추구하는 플레이다.

라코인의 콘솔 플랫폼 버전인 ‘혼돈 MAX 에디션’은 신규 플레이어 2명 (RAC-001N / 크리에이터)이 추가되어 새로운 능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라코인의 혼돈 맥스 에디션은 오는 11월 10일 발매된다.



● 바쿠도(BAKUDO) - 발매 시점 미정


대만의 SAYIL GAMES가 개발하고 일본의 슈에이샤 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타이틀 ‘바쿠도’는 일본 인디 월드 방송에서 닌텐도 스위치 2로의 발매를 공개했다. 이미 몇 차례 게임쇼에서 시연을 진행했던 바쿠도는 구기 스포츠의 형태로 구성된 보스러시 액션 타이틀이다. 형태가 공을 주고 받는 것일 뿐, 기본적인 메커닉이나 플레이 리듬은 공격을 패링하고 회피하는 액션의 형태 그대로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 세계관 일부를 공개함과 동시에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바쿠도는 현재 개발 중이며, 구체적인 발매일은 현재 시점에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