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개별적 스토리들을 반드시 하나의 이야기로 합쳐야하는건 아니다.”
제임스 건은 지난 주말 쓰레드에서, DCU에서 그가 제작하고 있는 영화들이 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 의견을 남겼습니다.
한 댓글 작성자가 ‘완전히 상호 연결된 하나의 유니버스를 위한 기반을 무조건 다져야하는 건 아니다.‘ 라고 말을 남긴 것에 그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적었습니다.
“DCU는 그저 또 하나의 평행 세계일 뿐 입니다. 저희는 어느 장소나 어느 시점이든 진입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개별적인 이야기들이 최종적으로 다른 무언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걸 이해하지 못한다는게 저로서는 오히려 이상합니다. ‘스타 워즈‘는 영화, 시리즈, 게임 등을 통해 지난 50년 간 이런 방식을 해왔으니까요. 톤의 다양성은 부족했을 지라도 말입니다.“
“슈퍼맨 사가는 ‘슈퍼맨‘으로 시작해서 ‘맨 오브 투모로우‘로 이어지며, 다른 이야기들에서 이미 소개했던 캐릭터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다른 이야기들이 나중에 일어날 일을 빌드업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이 ‘클레이페이스‘를 보러 오는 이유가, 나중에 이 캐릭터가 어디에 다시 등장할 지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로 훌륭하면서 재미있는 공포 영화이기 때문이면 좋겠습니다.“
건이 이렇게 장문의 답글을 남긴 이유는, 한 쓰레드 유저가 ‘슈퍼맨, 피스메이커, 슈퍼걸, 크리처 코만도스, 클레이페이스, 랜턴즈‘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올린 뒤에 ‘이게 도대체 어디로 향해가는 건가요???‘ 라는 글을 남겼기 때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