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좋게 전망했지만 요새 드는 생각은 난 아니라고 봄.
젊음을 대변하는 음악은 언제나 존재했음.
밴드 사운드 => 힙합 => 아이돌
순으로 트랜드가 바뀌었고 bts와 블랙핑크가 글로벌로 씹어먹다보니 아이돌노래들이 영어반 후크반 해서 나오다보니 사람들이 슬슬 질려버림.
그리고 작년부터 봇치, 최애의 아이의 영향으로 밴드사운드가 슬슬 주목받고 코로나도 끝나면서 다죽었던 공연문화가 슬슬 활성화되며 올해 밴드사운드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음. 덩달아 아이돌 노래들도 몇몇 밴드사운드로 나와서 크게 히트침.
그러면서 메인씬에 대두되는 젊은 밴드들이 뜨기 시작함.
대표적으로 실리카겔, 잔나비, 루시, 데이식스, qwer이 있음.
문제는 현제 메인신에 주목받는 이 그룹들 대다수를 우리 락대법관님들에게 저건 밴드가 아니다. 락이 아니다라는 비난을 들음. 리스너들만 그런 생각을 하면 좋은데 업계쪽에도 좋지않은 시선을 가진 사람이 많아보임.
비유를 들어보자면 트랜드에 밀리고 그나마 공연에서 살아남은 밴드들이 코로나로 완전 박살나고 그래서 다꺼져서 재만남은 곳에 작년부터 슬슬 장작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올해 갑자기 10톤 트럭급으로 장작이 쏟아졌음.
거기에 qwer이 고민중독 히트로 거기에 기름을 들이 부은 상황임. 악기 업계사람들이 입을모아 10대들의 악기구입이 늘고 레슨이 늘었다고 함. 사실상 불만 지피면 활활타오를 준비가 끝난 상황임.
문제는 이 상태에서 누군가 불을 지펴줘야하는데 저 젊은 그룹들은 대중에게 아직 불을 지필 능력도 인지도도 없음.
그러면 기존에 기성세대팬층들 또는 기존의 좀 친다는 밴드들이 불을 지펴줘야하는데 소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방관하고있음. 내가 호의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부분임.
그리고 몇몇 밴드를 했던 유튜버들의 대다수의 의견은 물들어왔을때 메인스트림 그룹을 밀어주고 응원해주는게 파이를 키우는거고 그게 전체 밴드신을 살리는 거다. 라고 주장을 그렇게 해도 당체 들어쳐먹지를 않음.
혹여나 기존 밴드신들이 우리가 왜 남을 홍보해주고 띄워주냐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앞서말한 밴드들은 밴드 홍보안해도 이미 팬층확보가 된 상황이라 힘들게 락과 밴드를 홍보할 이유도 없고 밴드신이 망해도 쟤네는 먹고 사는데 지장없음.
손해보는건 본인들뿐인데 본인들만 모름. 그러면서 세상이 내 음악을 안알아주네 궁상이나 떨겠지.
결론적으로 지금상황이 지속되면 불은 못지피고 가랑비나 이슬같은 이슈에 결국 장작이 젖게되겠지. 그러니까 트랜드의 흐름을 못타는 순간이 올거고 그럼 다시 뒷방늙은이처럼 밀려나겠지.
락 밴드 참 좋아하는데 현실이 참 암울함.
한국은 어렵다고 봄 내수부족이 큼
그래도 지금 나름 흥하고 있는 편이야. 몇년전만 해도 베이스 수강생 구하기가 진짜 힘들었는데 요즘은 꽤 생기는 편임. 그리고 서울 기준이지만 요즘 합주실 구하기가 개힘들어짐. 그 만큼 지금 밴드가 유행하고 관심도가 많이 올랐음.
좀 많이 아쉽긴함 밴드음악 좋아하는 입장에서 많이 아쉽더라
한국은 어렵다고 봄 내수부족이 큼
우리나라 리스너나 공연장 찾는 인구로 볼때 생각보다 내수가 나쁘지 않음. 나쁘다고 느끼는건 그만큼 대중들이 관심을 많이 주지 않고 있는거지.
그래도 지금 나름 흥하고 있는 편이야. 몇년전만 해도 베이스 수강생 구하기가 진짜 힘들었는데 요즘은 꽤 생기는 편임. 그리고 서울 기준이지만 요즘 합주실 구하기가 개힘들어짐. 그 만큼 지금 밴드가 유행하고 관심도가 많이 올랐음.
ㅇㅇ 그래서 큰 형님들이 커버까진 무릴지라도 샤라웃이라도 좀 많이 해주면 좋을거 같은데하는 아쉬움이 있음. 팬들도 좀 이상한 소리좀 그만했으면 싶고
그런데 사실.. 정말 듣기 싫긴한데 그런게 있어서 유지되고 흥하는게 있는 편이라 난 크게 뭐라곤 못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