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장 아들에게 청첩장 받아서 당연 갈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혼을 서울에서 해서 따로 버스 타고 가야함
물론 올때도 버스타고 오고
호텔에서 결혼하다고 해서 축의금 20정도 생각하고 있었음
(식비만 18만원하는 호텔임)
그래서 나랑 회사에서 남자직원들 해서 갈거라고 사장한테 말했는데
방금 이사님한테 연락와서
예상보다 결혼식 참석 인원이 많아서 진짜 올사람만 추리고 나머지는 돈만 보내는 식으로 하자 고 사장이 전달했다함
그런데 문제는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축의금은 20으로 맞추자고 이사가 단톡방에 얘기하네
가는 사람은 가서 식 참석하고 식사하고 20
안가는 사람은 식 참석도 못하고 식사도 안하는데 20
당연 그럼 다들 간다고 하지…
차장이 이사한테 그렇게 계산하는게 어디있냐고 우리가 안간다고 한것도 아니고 사장 사정으로 못가는건데 돈을 어떻게 똑같이 내냐고 따졌는데
이사가 좀 더 줄 생각은 못하고 고작 20내면서 그런 계산을 하냐고 일축하네… 흠…
20도 존나 큰돈인데…
여튼 그래서 수요일까지 직접 갈사람 추려서 3명 정도만 보고 하라는데
이걸 간다고 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근데 난 직접 청첩장 받았는데 나는 가도 되겠지?
참석인원이 풀 400명이라던데 그 인원이 다 찼나봄…
그냥 안가고 버스비만이라도 아낄까… 버스비 왕복 3만원인데…
이사 고작 20 ㅋㅋㅋㅋㅋㅋ
이사 고작 20 ㅋㅋㅋㅋㅋㅋ
나땐 사장 아들이면 가는 사람만 내는걸로
어차피 짬순으로 끊으면 너가 직접 청첩장까지 받았다고 해도 컷트 당할가능성 농후해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