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소설의 주인공들은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차별되는점(능력,지위,감정,깨달음 등등)을 가지고 있고
이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진행해나감
하지만,죄와 벌의 주인공 로지온은 부유한 노파를 죽이고 그돈을 사람들에게 나눠줘야지!같은 마음으로 의적(이라 쓰고 빨갱이)같은 행동을 하지만
사실은 "나는 근본적으로 이 나라의 사람들과는 다른 개쩌는 존재이고(비범인) 악덕 전당포 주인과 목격자인 처녀를 죽인건 미개한 존재들을 참교육 해준거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것.
결국 이걸 주변인물들이 로지온에게 "넌 그냥 ㅂㅅ이야!"를 인정하게 만드는게 핵심 주제다 보니
러시아 문학중에서도 꽤 독특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