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까일만해서 까이는 거긴 해
24.11.09 (20:41:19)
IP : (IP보기클릭)121.178.***.***
Mys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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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2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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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서술하지 않았으니 (작가는) 거짓말도 안 했다"라는 전개라서
추론의 완결성에 까다로운 추리소설로서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맞지 이거
추론이 제대로 불가능한 반전은 억지다라는 독자들도 있고.
물론 추리소설로서 그렇다는 거고 스릴러나 공포소설로서 받아들이면 굳이 지적할 필요 없는 부분이기도 함
범죄물이나 미스터리 장르가 항상 추리소설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기도 하고.
저게 청어 그거였나? 애거서 크리스티 다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ㅋㅋ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아니 그니까 그 내용이 기억 잘 안나서 저게 청어가 힌트였던 책이 맞는지 헷갈렸음 검색해보니까 맞는듯 청어가 그런 의미였다는것 자체를 모르고 읽었어
애초에 서술자가 본인을 용의선상에서 빠지도록 서술하는 게 금기시 되는 게 저 작품 때문 아닌가. 제목이 기억안나는데. 일본 소설 중에도 비슷한 게 빠져나간 작품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