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사람이 비정상인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방어 조차 하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그런 비정상적인 상황을 바로 조치 하지 못하고 사후에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
비정상인 인간들이 비정상 적인 말을 하지만 정상인의 반박에도 비정상을 유지하며 그게 옳다고 외치지만
당장 막을 수도 없어서 방치 말고는 방법도 없다는 점.
그리고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피해 받는 주변인들과 그런 피해자들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다는 점.
외부엔 이 미친 상황이 옳은 것인 것 처럼 악의적으로 왜곡 해서 퍼져 나가는 부분도 있다는 점.
더 무서운 건 이 말도 안되는 비상식적 이면서 미쳐버린 상황이 다른 곳에서도 옳고 그름을 놓고 싸운다는 점.
조금만 상식이 있으면 일어 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 하는데
상식밖의 일이 너무도 당연 하다는 듯이 터져 버리니까 세상이 진짜 너무 무서운 거 같아
정상인이 설 자리가 사라져 가는 느낌.
인터넷만 본다느니 커뮤만 한다느니 하면서 세상 밖의 시야를 보라고 말하기엔
인터넷 에서만 보던 세상이 이제 내 코 앞까지 와 있는 거 같음.
페미의 난동을 무서워하기엔 이미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단순히 인터넷 에서 떠들거나 밖에서 잠깐 시위 하는 정도라면 나도 익숙해져서 크게 신경 안쓰임. 그 사람들이 옳고 그른걸 떠나서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논다면 어쩔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근데 이번 일은 도가 지나쳤다 이런 문제가 아니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터졌다는 거고 그게 무서운거임. 이게 시작 일 것 같아서
저런 걸 어른들이 바로잡거나 스스로 정신차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부추기고 갈등을 이용하려고 하니 문제지...
나도 솔직히 정치나 이런거 잘 몰라서 젠더 갈등을 심화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정말 현실감 없는 얘기라고 생각 했거든? 근데 아직도 정치를 잘 모르지만 이제는 이 갈등을 이용 하려는 거란걸 확신 할 수 있겠더라.
애초에 커뮤라는게 현실이랑 별개가 아니라서 커뮤에서 어떤 목적으로 뭉쳐서 일정 수준이상이 되면 밖으로도 튀어나오게 됨 사람은 자기가 본게 사실이라고 믿으면 누가 말하든 부정적인 의견은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한번 어떤 사상을 가지면 쉽게 변하지않음
문제는 대부분은 커뮤 내에서 여포짓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 텐데 커뮤내에서나 보던 비상식적인 일이 터져 버리니까 소름이 너무 끼치더라
커뮤도 현실에 존재하는곳이고 커뮤는 1단계인거야 거기서 자기들끼리 둥가둥가 하던가 어떤 사상이 굳으면 어떻게 시작을 했던 그게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에 남들은 우매한 인간으로 취급하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수 있지 그리고 그렇게 생각을해도 한두번쯤은 의심을 해볼수도 있는데 사람은 자신의 실패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신의 실패보다는 남들이 틀렸다고 믿고 싶어함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의 폐쇄성이 가져오는 폐해같은데 방지할 방법이 있긴 있나 싶나
원래 세상은 똑똑한 사람들 위주로 돌아가는게 아님 평균적인 사람들 위주로 돌아가는거지 그게 민주주의의 가장 큰 단점이고
그래도 어떻게든 상식적으로 굴러 갈 것이란 희망은 있지만, 이번 일이 시작으로 계속해서 비정상적인 상황이 터질 것 같아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