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레코 단하나만으로 깊게 파보면 아무리 내용 자체가 좋은 작품이라고 해도 보는 사람에게 내용을 쉽게 이해를 못시키는 작품은 절대 좋은 작품이 될 수 없다는 기준을 세우게 됨
난 그래서 지레코를 되게 구린 애니라고 생각함. 이헤가 어려운게 내용을 꼬아서가 아니라 단순히 화자가 전달력이 ㅂㅅ이라는 이유라서 더더욱
캐릭터들이 뭔 대화를 하고 뭔 내용으로 전개가 되는지 도저히 한두번 봐서는 이해 안되가지고 몇번이고 돌려봐야 한다는거 자체가 독자로 하여금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엿같은 짓꺼리라 토미노어를 진짜 극혐함. 이게 지금이야 ott같은걸로 돌려 볼 수 있어서 그나마 가능한 방법이지 실시간 방송으로 보는 사람들한테는 진짜 시간버리게 하면서 엿먹이는거나 다름없지
전쟁을 직접 경험한 적도 없으면서 중후한 것으로 착각하고 동경하는 요즘 젊은 우경화 신세대들을 까고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임
실제로 최근 우러전 초반기에 러시아 군이 보여준 온갖 웃픈 해프닝들이 그대로 g레코 같은 상황이 현실임을 여실히 보여줌
사실 전쟁을 최초로 리얼하게 묘사했다고 평가받는 고전 문학 작품에서도 딱히 전쟁을 비참하거나 중후하게 묘사하지 않고 g레코 비슷하게 어리숙하고 우스꽝스럽게 묘사함
크아악 네이놈 토미노
사실 사람들 실제 대화가 저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토미노는 현실의 그걸 있는 그대로 작품에 투영하는 자기류 리얼리즘 연출법을 연마해서 저렇게 된 감이 있지
와 해석 쏙쏙 들어온다ㅋㅋㅋㅋㅋㅋㅋ
g레코 초회차할때 라라이야가 어느순간 갑자기 말을 유창하게 해서 내가 놓친게 있나 싶었었는데
츄츄미
크아아앜 토미노어 크아아앜
지레코 약간 킹게이너랑 비슷함 캐릭터들이 지할말만 하는거 같은데 잘생각해보면 한국어마냥 주어 목적어 ㅈㄴ 생략하는 일반적인대화같음
크아악 네이놈 토미노
그래도 퍼건시절대화는 다ㅜ알아듣긴했음
퍼건은 대사를 중간에 수정하는사람이 있었거든
크아아앜 토미노어 크아아앜
츄츄미
와 해석 쏙쏙 들어온다ㅋㅋㅋㅋㅋㅋㅋ
G레코는 극장판으로 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그립습니다. 호시야마 옹(토미노부시 번역가 겸 토미노 옹 억제기)...
g레코 초회차할때 라라이야가 어느순간 갑자기 말을 유창하게 해서 내가 놓친게 있나 싶었었는데
중간에 뇌손상 온 애가 둘이네(하나는 산소 하나는 자뻑)
자뻑하는 애는 진짜 착한 애라 뇌손상 온 소리해도 받아주는 것일 뿐...
지레코 약간 킹게이너랑 비슷함 캐릭터들이 지할말만 하는거 같은데 잘생각해보면 한국어마냥 주어 목적어 ㅈㄴ 생략하는 일반적인대화같음
Jiha
사실 사람들 실제 대화가 저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토미노는 현실의 그걸 있는 그대로 작품에 투영하는 자기류 리얼리즘 연출법을 연마해서 저렇게 된 감이 있지
정확하게 잘 보신거임. G레코 극장판 팜플렛에서 토미노가 G레코를 만든 목적중 하나가 딱 저 나이대의 10대 애들이 우주로의 모험을 가는거를 마치 아이들의 수학여행을 옆에서 찍은 비디오처럼 대본이 없는 다큐멘터리 처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함.
매번 시도할 때 마다 10화쯤에서 유기되는데 해설이랑 보니까 또 재미있네 ㅋㅋ
나 윗짤만보고 중간중간에 대사 한두개정도 빠진줄알았는데 진짜 저게 전체라고??
심지어 방영 당시에는 한 회 건너뛴 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음 ㅋㅋ
이거 우주세기 같은거 모르고 봐도 됨? 난 아직도 건담은 넘 복잡해서...
지레코는 걍보면됨
알고 본다고 다 알아듣는게 아니라 상관없음 ㅋㅋ
글쿤
건담 복잡할거 없는데 퍼건 z zz 역샤 빼고는 다 뿔 달린 메카물이라고 보면 됨
작중에선 우주세기라는 엄청난 전란의 시대가 있었대~ 정도로만 지나가는 소재라 괜찮긴 한데...G레코는 순전히 본편 내용이 압축이 심해서 ㅋㅋㅋㅋ 그래도 볼만은 함 좋게 말하면 두번 세번 돌려보면서 보이는 게 많은 작품임
우주세기하고 하등 상관없음 하다못해 턴에이는 우주세기 시절 Ms가 나오기라도 했지 G레코는 그런 것도 없어서
사실 전기우주세기 시리즈도 전작을 보고 왔을수록 뭔데 왜 이꼬라지들이 났어 소리가 나오는 물건이잖음ㅋㅋㅋㅋ
한글로 번역하다 찐빠낸거 아니냐는 사람도 가끔 있던데 애초에 일본인 시청자들도 토미노 애니는 대사 못알아먹겠다고 욕함
문제는 g레코중에서 저 부분은 전혀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는거임 진짜로 짤라놔서 그렇지 캐릭터들 배경을 알고 있으면 이해하기 쉬운 부분임
하지만 다른 부분들은 진짜 거지같은 게 맞다
ㄹㅇ 저게 뭐 어렵다고
저 캐릭터들이 왜 저러는지 다 설명되어있는 상황임 오히려 이해 못하는 게 이상한 부분이다 지레코 안봤거나 봤어도 기억이 안나는 상황에서 앞뒤 맥락 잘려있는 짤로 보니 어려운거야
초반 잘 대화하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세상은 네모나지 않아!” 에서 깊은 토미노 부시가 느껴졌음ㅋㅋㅋㅋ
내가 맛이 갔나... 해석본 없어도 이해가 가는데?
저 부분은 이해하는데 아무 문제 없는 부분이니까 캐릭터들간 대화 이해하기 거지같은 애니는 맞는데 예시가 잘못됐음
제타건담도 나름 이해했지만 지레코는 진짜 힘들구나
안그래도 토미노식 언어라 힘든데 라라이야 끼면 더 답이없음
사정설명을 위한 설명문이 필요한데 설명이 없음.. 거시기라거나 그거라거나 그런걸로 점철된 대화..
저 대화씬의 문제점은 라라이아가 정신이 나간상태라 진짜로 헛소리를해서 함정카드가되었다는것
난 지레코 단하나만으로 깊게 파보면 아무리 내용 자체가 좋은 작품이라고 해도 보는 사람에게 내용을 쉽게 이해를 못시키는 작품은 절대 좋은 작품이 될 수 없다는 기준을 세우게 됨 난 그래서 지레코를 되게 구린 애니라고 생각함. 이헤가 어려운게 내용을 꼬아서가 아니라 단순히 화자가 전달력이 ㅂㅅ이라는 이유라서 더더욱
뭔가 중요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계속 놓치니까 피곤함
캐릭터들이 뭔 대화를 하고 뭔 내용으로 전개가 되는지 도저히 한두번 봐서는 이해 안되가지고 몇번이고 돌려봐야 한다는거 자체가 독자로 하여금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엿같은 짓꺼리라 토미노어를 진짜 극혐함. 이게 지금이야 ott같은걸로 돌려 볼 수 있어서 그나마 가능한 방법이지 실시간 방송으로 보는 사람들한테는 진짜 시간버리게 하면서 엿먹이는거나 다름없지
라라이아: 먹어(위로) 라라이아: 눈이 예쁘네( 너 원래는 착한애 같은데) 라 생각함
저기서 순순히 라라이아의 호의를 받아들인 시점서 저 둘을 험하게 다루거나 적대할 생각이 없다는 제스쳐, 태도, 혹은 무의식적 반응이고 라라이아도 그거 보고 걍 너 착한앤가보다 하는거같음
사실 지레코 회화자체는 어렵지 않음. 단지 1화를 보는데 전개가 한 6화 정도 지난거 보는거 같은 괴리감이 있음.
토미노 작품은 대화에서 뭘 얻어가려고 생각하지 말고 딱 GTA에서 개들 아무말 대잔치 하는거 듣듯이 오 심심한데 쟤네들 뭔소리하는지 들어볼까? 하고 있는게 좋드라..
결국 저래서 극장판이 새로 나왔지
G레코는 대사가 문제가 아니고 애들 행동 원리가 이해하기 힘들어 이게 전쟁을 하는 건지 스포츠를 하는 건지 포기하고 가면라이더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 뒤엔 대충 이해가 되더라
전쟁을 직접 경험한 적도 없으면서 중후한 것으로 착각하고 동경하는 요즘 젊은 우경화 신세대들을 까고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임 실제로 최근 우러전 초반기에 러시아 군이 보여준 온갖 웃픈 해프닝들이 그대로 g레코 같은 상황이 현실임을 여실히 보여줌 사실 전쟁을 최초로 리얼하게 묘사했다고 평가받는 고전 문학 작품에서도 딱히 전쟁을 비참하거나 중후하게 묘사하지 않고 g레코 비슷하게 어리숙하고 우스꽝스럽게 묘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