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캐릭터성이 극적으로 바뀐 한국 사극 빌런

[아쿠시즈교구장]

대조영의 이문.

처음 나올 때만 해도 대놓고 밉상캐로 나오고 온갖 어그로는 다 끌면서

부기원마냥 대조영한테 사이다로 맞아죽는 빌런 될 줄 알았는데

어느샌가 갑자기 사람이 바뀌어 갖고는 

여전히 대조영한테는 십새끼지만 

진영만 다르지 충성스럽고 속 깊은 캐릭터가 되어서

드라마 막화까지 생존함

죽어가는 설인귀한테 돌궐이랑 동맹 성사됐다고 선의의 거짓말 치고 나와서는 

울면서 절 올리는 장면이 백미.

[여름폭풍]

홍패도 배신은 안함 말을 잘따를뿐.ㅋ

[아쿠시즈교구장]

사실 원래 홍패가 이문급 무력+지력을 갖춘 SS급 부관이 될 예정이었는데
배우가 낙마사고로 다치면서 액션씬 찍기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캐릭터성이 바뀌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