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림쟁이라는 말을 쓰긴 했지만
지금은 가능하면 작가님 이라고 꼬박꼬박 불러드림.
(물론 엄청 친하거나 정말 순수 농담이라면 쓰긴 함)
왜냐하면 그림쟁이라는 말이 지금은 자조적 유머로 소모되지만
근본이 비하아기도 해서..
잘 그리던 못그리던 아직도 졸라맨을 그리는 나에겐
누구하나 못그리는 사람이 없고, 그 그림쟁이 라고 부르는 작가님들에게 그림을 받아 일하는 지금은 얼마나 바쁘고 힘들게 그리시는지 조금은 알거든.
그래서 항상 부를 때 마다 '작가님' 이라고 꼬박꼬박 존경을 담아 부름.
그림 작가님들이 아니어도 자기 취미를 열심히 발전시키고 노력하는 모든 '쟁이'들은 몇몇 사람들의 비하에 상처받지 않고, 열심히 자부심 가지고 일해줬으면 함.
어제부터 하고싶던 말들인데 마침 판이 깔리게 됬네.
토쟁이도 고려해주시나요
고마워오 유게이도 하는 일 잘되고 행복하길 바래오
토쟁이도 고려해주시나요
엄... 너가 그 토하는걸로 돈 벌거나 남들에게 인정받는다면?
고마워오 유게이도 하는 일 잘되고 행복하길 바래오
고마워오 :)
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