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어떻게 할 셈이야?" "따뜻한 곳이라도 가련다. 바캉스다." 닌자는 웃기지도 않는다는듯 말했다. "그러면, 작별이다." "오메가! 기다..." "이얏-!" 닌자는 드높게 수직도약! '차량검사증 수배' 라는 네온 사인을 박차고 더욱 더 도약하여 순식간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7
"으......" 모티머는 좁디 좁은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 외쳤다. "배신자 자식-!" 배신자 자식-! 그의 외침은 메아리와 같이 울려퍼졌다.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 큐이이잉.... 파워드 슈츠의 구동음도 허무하다. "그런데, 대체 어디야 여기는." 모티머는 중얼거렸다. "그 정도는 알려주고 가라고." 8
그는 어쩔 수 없이 일어섰다. 당연히 노 아이디어(no idea)다. 전설상의 우라시마・닌자가 거북이의 감금으로부터 도망쳐, 요정향에서 지상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어느새 200년이 흘러 그는 고독하고도 낯선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우라시마・타로에게는 그나마 요정향에서 훔친 보물이라도 있었다. 9
닌자슬레이어 3부 에피소드 <모터 드리븐 블루스 Motor Driven Blues> 中
당연히 우라시마 타로도 닌자였으며, 요정향에서 보물을 훔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