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 승리한게 더 기적적일지도 모름
아 바오아 쿠는 연방 본대가 전멸하고 후발대만 남아서 닥돌해서 겨우 이긴거
여기서 밀렸다면 연방 국력으로 밀면 이길거같지만
국력의 문제가 아님
연방은 싸울 의지를 이끌 사람이 없단게 문제
아 바오아 쿠도 화이트베이스와 그 승무원들의 닥돌로 인해 고무되서
싸울 의지를 가지고 버서커모드로 싸웠기에 싸울수 있었다는 느낌의 묘사도 있으니까
근데 그 이후까지 가자 하면 정말 연방은 버틸수 있었을까?
남은 장성들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연방 정치가들이 그 이후까지 전쟁을 지지해줄까 하면 그게 문제임
결국엔 화평을 할거고 화평은 기렌이 유리한쪽으로 이끌게 되버릴거고
그렇기에 아 바오아 쿠에서 분투한 화이트베이스대는 객관적 요소로 승리를 이끌었다 할수 있을지 몰라도
그런 작품 배경으로 따지면 화이트베이스대의 분전이 있었기에 이길수 있었다고도 볼수 있지 않나 싶음
물론 샤아가 키실리아를 암살한것도 크지만
그것도 아무로와 샤아, 세이라의 대화가 있었기에 이끌어낼수 있던 결과라 생각하고
원래는 연방군 전멸, 화이트베이스 혼자 특공 걸어서 아무로가 기렌까지 목따버리는 전개로 갈 계획이었댔나?
잘 모르지만 아무로가 기렌 잡는다곤 듣긴 했는데.. 뭐 큰 의미는 없지 이제와선..
그러고보니 연방쪽에 레빌도 콜로니 레이저 맞고 날아갔으니 저 당시 연방쪽 주전파중 구심점이 될만한 애들 누구 남아있지?
뭐 그런건 붙이기 마련이겠지.. 후발대에서 장성하나 없을리도 없을테니
퍼건 당시의 묘사만으로는 딱히 구심점 될만한 애는 없었지?
ㅇㅇ 애초 화베 말고 연방의 인물들이 나온건 없으니까
근데 토미노 노트에 나오는 거기서 안끝나는 조기종영 안된 건담에선 뭔가 더 있었겠지
어....자브로에 짱박힌 연방 장성들이 좀 있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고프였던가?
본래 플랜은 아예 지온 본국까지 가서 기렌 끝장내고 폭파시켜서 아예 지온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거였던걸로 기억함... 이 과정에서 샤아도 죽던가 하고
고프는 솔직히 항전파인지는 모르겠다.. 자브로의 높으신분들은 다들 하나로 묶어서 지온 조지면 그 다음 취급받는게 소설판의 묘사인거 생각하면 얘네도 악역에 가까운 포지션이기도 했고
그럼 확실하게 항전파인거는 레빌밖에 없는거구나 근데 일단 지구권 밖으로 몰아내고 솔로몬까지 파괴한 것 만으로도 전쟁의 주도권이 연방에게 기울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서로 공세 종말에 도달하는건가
그만큼 솔라레이가 게임 체인저였고 그 기렌의 계획은 성공했단거지 조기종영 안됐다면 그 계획안 낸게 샤아고 중장으로 진급하지만 무진장 후회한다던가
근데 진짜 여러모로 많이 다르긴 했네 Z건담에서도 티탄즈와의 최종결전에서 전황을 바꾼것도 콜로니 레이저였었지?
ㅇㅇ
지온의 패배가 가르마의 죽음에서 시작된 걸 생각하면 화이트 베이스와 샤아가 없었음 역사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긴 하겠다.
가르마가 살았다고 달라질지는.. 또 모르겠네.. 본편 자체로 보면 오히려 가르마의 죽음을 이용해서 사기을 끌어올리는 묘사 정도로 끝나니까 설정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북미 사령관이 비어버렸고 덕분에 하이곡그같은 기체 개발이 망하고.. 뭐 그런저런 설정으로 어떻게든 붙였으려나
지휘부혼란으로 고삐 놔버린게 큰느낌 기렌사망 친위대이탈 키시리아가 지휘내고 갔어야했는데 그것도 안하고 갔으니
그러고보니 기렌이 죽고 친위대 이탈하기 전에는 나름 지온쪽이 우세하고 있었던가?
기렌죽기전까진 압도적 소리하고있긴했으니
친위대 이탈은 뭐 이후 외전에서 붙인거긴 한데 키실리아가 지휘한다 해도 개네가 들어먹을리도 없고 키실리아가 빤스런 택한건 오히려 맞는 판단이었을지도 모르지 그저 그러다 죽었단게 문제지만
하긴 어차피 키시리아가 기렌 날려먹은 시점에서 기렌파 이탈은 확정이고 키시리아측만 남아있긴 했었네 키시리아가 그라나다에 겔구그 얼마나 삥땅쳐놨을지가 중요할듯?
어떤 ms가 얼마나 있냐 그 자체보다는 연방의 병력 소모, 레빌이라는 원동력 상실, 연방 정부의 항전 의지 약화 등으로 인해 그 시점서 화평하자 하면 바로 받아들였을거같음 소설판은 많은게 다르다곤 하지만 거기 전개 보면 아 바오아 쿠에서 연방이 솔라레이로 전멸(지온군도 같이)하고 소수만 남자 연방은 그냥 항복하고 루나2까지 넘겼으니까
내가 퍼건부터 역샤까지를 어릴때 봐서 잘 기억이 안나긴 한데 솔라레이 맞을때 그레이트 데긴 말고 지온 함대도 같이 갔던가?
호위함도 있겠다지만 그 수가 많은건 아닌데 소설판은 기렌이 걍 아 바오아 쿠 전투 공역에 걍 쏴버렸던걸로
ㅇㅎㅇㅎ 어쨌건 지온이 지구권 장악하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쨌건 온전한 성공은 아닌건가?
소설판? 소설판에선 샤아가 기렌과 키실리아 죽이고 공화국 되고 루나2 받는데 샤아는 군에 남아서 지온군 재건하고 지구에 남은 애들은 두더지마냥 숨어 산다는 결말 기렌이 협박으로 생각하던 말이 루나2를 자브로에 떨군다? 했던거 생각하면 시간이 지나 샤아가 자브로를 박살내고 지구 침공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함
뭔가 UC의 콜로니 공영권이 이뤄진 버전 같네
그러고보니 그라나다쪽에 키시리아가 본대 꿍쳐뒀다고 하니까 기렌 숙청한 키시리아가 내부 정리하고 그라나다에 숨겨둔 본대 꺼내면 또 장기화되었을지도 모르겠네
기렌이라는 큰 그림 그리던놈 없어지면 키실리아 혼자 지온 감당 못하고 지온도 내분이 일어났을법도 한데.. 블러핑 걸면 연방과 유리한 방향의 화평은 했을지도 몰라
이미 친위대 탈주해서 데라즈 플리트 창설한거 보면 내전이고 나발이고 그냥 무력조직은 키시리아 제외하고 다 탈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