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대출관련..

[네크]

안녕하세요. 대출 500만 원을 해서 아버지한테 빌려드렸는데 그 당시 제가 대출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한 번에 갚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달마다 제가 얼마씩 달라고 했지만 안 주셔 가지고 제가 100만 원은 갚았고 이제 400만 원이 남았는데 9월이 상환기간이네요..
아버지께서는 9월에 다 주신다고 하시지만 제가 불안해가지고 대출을 다시 받아서 그 대출금은 다 갚고 한 달에 대출금 나가는 걸로 하려고 하는데 이 방법이 좋은 방법인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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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9월까지 기다리신다음에, 안 주시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겸둥현진]

9월이면 그냥 알바를 해서 갚을 정도가 되니 일단 갚을돈 마련해놓고
9월에 안주시면 일단 돈 갚고

아버지에겐 연체되서 신용불량자로 등급떨어졌다하면 돈은 안주시더라도 또 대출 받아달란 소린 못하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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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말씀드려보는데
카카오톡 비상금대출? 이거면 소액으로 급하게 땡겨서 쓸 수 있어서 간편하긴 합니다

[호모 심슨]

아뇨 그냥 놔두셔야합니다. 9월까지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그거 터져도 터지게 놔두셔야합니다.
작성자님이 알아서 대환대출해서 나눠서 상환하면 안줘도 되나? 안급한가? 내가 좀더 급한데
좀더 있다 줘도 되나? 이렇게 됩니다.

그냥 대출 받은거 터지게 놔두셔야합니다. 그리고 성질내셔야합니다. 갚아주신대서 대출 받아 드렸는데
왜 돈을 안주세요! 제가 돈이있으면 드렸는데 돈이 없어서 대출까지 받아서 드린건데요. 라고 화내도 됩니다.
그러고서는 이후에는 절대로 돈거래 안하면됩니다.

근데 뭐 남도 아니고 자식 돈에 손대셨으면 9월쯤되면 돌려주실겁니다.
어떻게든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마시고 터지게 놔두셔야합니다. 알아서 대출금 상환하는 모습 보여주면
굉장히 안좋은 선례를 남기게됩니다. 그냥 터지게 놔두십쇼 꼭.....

[호모 심슨]

제가 부심부리는거 아니고 제가 돈으로 관계가 망가지는걸 많이봤습니다. 가족간에 특히나
내가 장남이니까 내 가 장녀니까...부모님께 말해봐야 성만내시고 자식돈 빌려가셔놓고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도 말안해주고 암튼 돈문제는 철저하게 대응하셔야합니다.

[루리웹-8253823169]

아.. 그건 아니죠 까딱하다 일주일이상 밀리면
작성자만 신용불량자 될수도 있는건데..
신용점수가 한번
떨어지면 회복하기 쉽지 않아요

연체는 100점까지도 한번에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즉 900대 심용점수라면 800초반까지도 떨어질수 있죠

일단 1금융 비상금 대출 3백이라도 받아서
늦어도 8월까진 몰래 완납하고
부모님한텐 9월까진 갚아달라고 부탁하는게 좋다고 봐요

그리고 도박빚으로 빌린건 아닌거 같고
뭐.. 5백 정도면 소액이라
일단 작성자가 대출은 정리한후
가족한테는 갚아달란 식으로 가면 될거 같습니다.

[호모 심슨]

바로 신불자 되는건아니고 그냥 신용등급이 엄청 떨어지긴합니다. 500이면 소액이죠.
근데 그 소액도 없어서 자식앞으로 대출 받아서 돈 빌려가신게 그 부모님인거에요.
위에 분도 그렇고 저도 이거 그냥 터지게 놔두라는게 어차피 작성자님이 지금당장
대출 받아야할 상황이 아니기에, 만약에 그날까지 돈을 안주시면 터지게 놔두라는겁니다.
500으로 신불자는 안됩니다. 개인희생하는 방법도 있고 개인희생한다고 인생 안망합니다.

신용도 좀 떨어지면 아쉽긴하지만 터트려서 아..얘는 정말 돈이 없구나.
자기가 알아서 처리 못하는구나 하고 부모님이 알게해야합니다.

다만 이런 전제조건은 부모님이 9월까지 돈을 안준다는 상황을 가장한것이고
자식돈 빌리셨음 갚아야합니다. 그리고 갚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라면 당연히 그래야하고 부모니까 당연히 그럴거라 믿습니다.
다만 그때까지 안갚아주면 터트려서 책임지라고 하고 개인희생 절차 밟아서
아버지 이거 보셔요. 제가 아버지때문에 개인희생하고 있어요.

이거 다 보여주고 다시는 금전거래 안하도록 끊어야합니다.

내가 알아서 갚아버리면 그 얼마 안되는 500만원이지만 작성자에게는
정말 큰돈이고 두려운일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손벌렸으면 진행상황을 공유해주고
돈은 언제 줄건지 답해줘야하는데 소통을 안해요.
그러니 자식이 겁먹고 두려워하고 어쩌지 못하고 안절부절합니다.

그래서 그냥 터지게 놔둬야합니다. 다시는 손 못벌리게...돈이 없으면 쓰지 말아야합니다.
아니면 벌어서 쓰던가. 500도 없어서 자식에게 대출받게 한 상황에 이렀다면

최악의 상황도 가정하면서 대응하는 방법이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느냐 지켜보고 대응해야합니다.

상대를 지켜보지도 않고 나혼자 완벽한 대응을 해버리면 상대는 아..얘 살만하네
500정도는 자기가 갚을수 있나봄. 나중에 내가 상황되면 갚아야겠다.(상황되면)
이렇게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터트리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알바를혐오하는자]

다시 대출 받지 마시고 만기 한달전에 은행에 연락하셔서 연장해달라 하세요 연체 없으면 연장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