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 스포츠에 일부 종목은 상무팀이 있습니다
상무팀에 배정 받으면 3년간 다른팀에 이적할수 없고
강제로 군대 훈련을 소화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많은 여자 선수들이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운동을 그만두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축구의 경우 무려 30명 이상의 선수들이 강제적인 군대 문화와 훈련에 적응 못해
20대의 한창인 나이에 운동을 그만 두었습니다
팀 운영을 위해 국방예산을 빌려야 하는 비인기 종목의 열악한 한계는 어쩔수 없지만
그렇게 까지 해서 인간에게 직업의 자유를 짓밟아야 할까요
사실 국방부만의 잘못이라고 보긴 어렵죠.. 물론 스포츠와 강제적인 군대훈련을 동시에 병행 시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는게 마치 대단한 애국인양 포장하는 국방일보의 기사를 보고 역겨웠지만 말입니다. 타 정부부처와 스포츠협회들의 방관, 예산부족, 부폐가 한몫하는상황에서 국방부의 틈새시장 개척이 성공한 결과로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상무를 두지를 말고 군입대를 선수생명이 끝나는 35이나37으로 뒤로 미루는건 어떨지 생각됩니다. 군포상 메달따면 군면제도 없애고요. 군대 가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메달리스트가 지키는 한국이 더 위상도 서고 든든해보이는데요. 법좀 바꾸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