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어디서 봤는데
이부분도 오역이 맞나 싶어서 질문드려요.
자막상에는 부자건 가난한 자건 공평하게 절반을 죽였지만 멸망을 막지 못했다 <-대충 이런내용인데 사실 개연성이 너무 없어보이긴 하죠
대사는 부자건 가난한 자건 공평하게 절반을 죽이자고 건의 했지만 날 미쳤다고 하며 추방했다 그리고 그후에 타이탄은 멸망했다
라고 하는거같은..
사실 후자가 더 그토록 인류 절반 말살계획을 실행하는 타노스의 개연성에 맞아떨어지긴 하는거같아서요.
하지만 제가 영알못이라 혹시나 또 보러가실 능력자분이 계시면 뭐가 맞는건지 알려주십사...
네,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아래 어떤분이 올리신 질문 글에 답변 달면서 보고 기억한 대로 '타노스가 차별없이 모성 인구 절반을 제거했다' 고 말했다고 답변을 달았었는데 나무위키 들어가서 오늘 보니 이 부분도 오역 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ㅡㅡ 볼때도 '? 절반을 숙청 했는대도 멸망 했는데 뭐하러 전 우주 절반을 죽이지??' 생각 하면서 이상하게 봤는데 저기서 원래 대사는 타노스가 숙청 하자고 제의 했는데 안 받아들여지고 추방 됐고 결국 모성은 멸당했다 라고 나무위키 에는 적혀 있더라구요.
아 제가 궁금한게 싹 풀리네요. 위키에 어제 검색할땐 없었던거 같아서..;ㅎㅎ 오역맞네요 역시.. 감사합니다!^^
생각하신게 맞아요. 제거한게 아니라 제거하자고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쫓겨난 뒤에 타이탄은 결국 멸망했죠. 가모라가 있던 행성이 절반을 숙청 후 다시 번성했다는 내용과 대조적으로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이걸 실패한 계획 억지로 들이미는 사이코패스로 만들어 버렸으니;;;
아아 가모라 행성은 가모라가 나를 납치했어!!로 축약되있는거 같아서 의미나 상징적으로 번성까진 몰라도 멸망하진 않았구나 하고 유추만 할 뿐이었어요. 뭔가 영화가 불편한건지... 이쯤되면 가이드북이라도 나와야하는건가 싶네요 자막때문에ㅋㅋㅋ